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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연교

최근작
2016년 3월 <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

김연교

독일로 유학을 갔다가 그곳에서 독일인 남편을 만나 윤이를 낳았고, 35년째 독일에서 살고 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갓난아이를 처음으로 품에 안았을 때, 그는 막막하고 당혹스럽기만 했다.
“윤이야, 난 바보 엄마야. 나이 서른둘에 솔직히 아무것도 몰라서 네가 무서워. 겁나지만 그래도 내가 너를 한번 키워볼게. 끝까지 사랑해볼게. 그러니 너는 건강하게만 자라줘.”
이렇게 시작된 엄마와 딸의 이야기는 27년 동안 이어진다.
말이 통하지 않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끊임없이 눈을 맞추고, 나중에 커서 뭐가 될까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집은 학교 수업을 마친 윤이와 친구들의 놀이터였고, 아이가 사춘기와 첫사랑 앓이를 할 때도, 첫 대학에서 시련을 겪을 때도 언제나 엄마는 아이 편에 섰다. 이제는 엄마를 걱정해줄 만큼 훌쩍 자란 윤이를 보며 언젠가 손주를 품에 안아보는 기적적인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경쟁과 성공이라는 틀에 갇혀 힘들어하는 주위의 아이와 부모들을 만나면서 윤이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동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동아 콩쿠르, 바흐 국제 콩쿠르, 마르살라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을 했으며,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유럽에서 연주 활동을 하면서, 1980년대부터 2008년 사이 독일 카를스루에 음악대학과 광주 호남신학대에서 피아노과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지금은 유럽 독일어권에서 방송되는 ‘내일을 위한 희망’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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