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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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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그림책에 흔들리다>

김미자

책이 없는 집에서 자랐다. 읽을 만한 책 대신 노란색 두꺼운 전화번호부만 여러 권 있었다. 책을 보다가 따뜻한 불빛 아래서 사르르 잠들고 싶은 게 그때의 소망이었다. 결혼하고는 밤마다 맘껏 불을 켜 놓고 책을 읽었다. 박완서 소설, 권정생 동화를 읽으면서 마음속에 딱딱하게 굳어 있는 감정들이 한 올씩 풀려나가는 걸 눈치챘다. 어린이도서연구회에 들어가 좋은 그림책을 만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글쓰기가 인생을 도와주었다. 두 아이 낳아 키우면서 꾸준히 동화책, 그림책을 읽고 글을 썼다. 그런 엄마를 보며 “엄마가 작가야?” 하는 아이들의 물음이 사라진 지 한참이 지났다.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그림책 이야기를 나눈다. 충청남도 당진에 내려가 그림책 마을을 만들어, 두 번째 인생을 살 꿈을 꾸다 보니 남편과 사이가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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