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미안해하며 세상에 꼭 필요한 책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두 딸에게 떳떳한 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살고 있습니 다.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을 해 왔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뒤에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친구와 함께 공부하다 《에너지 광복절》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책 만들고 책 쓰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