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홍명섭

최근작
2017년 2월 <현대철학의 예술적 사용>

홍명섭

1948년생으로, 2014년 한성대학교 회화과를 정년퇴직하였다. <면벽전>(1978)이라는 설치 형식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해서 그동안 30여 차례 개인전과 44회(1990) 베니스 비엔날레 등 100수십여 차례 국내외 단체 기획전에 출품하였다. 데뷔시절부터 설치작업의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한 그의 작업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재료와 설치 장소에서만 그 작업의 형성 조건이 가능할 뿐인 그런 ‘일시적인’ 작업에 대부분의 세월을 몰두하였다. 논문으로 「예술의식과 사회의식」(1990) 외 20여 편과 저서로 『전환기의 현대미술』(1991)과 『미술과 비평 사이』(1995, 수정증보판), 그리고 두 권의 앤솔로지가 있다.

저자의 작업세계: 그의 설치작업들은 정면성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마치 관객의 눈길을 한군데로 모아 줄만한, ‘눈’은 물론 ‘얼굴’도 없는 작업들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의 작업에서 무수히 나타나는 두께가 없는 ‘표면’ 뿐인, 소위 "‘creeping pieces’들은 일회적으로 신체를 들러낼 뿐, 귀신처럼 실체가 없는 것과 같다. 고정적일 수 없는 이런 작업은 그때그때 빚어내는 ‘장(필드)’을 획득하는 것으로, 이는 ‘temporality(순간/시간)’라는 ‘인연시스템’이 조건지우는 것만을 누리거나, 그렇게 열어놓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우리의 지각방식은 사변적이고 정적인 정신활동이 아니라, 몸의 행위-행동의 연장이기 때문에 참으로 존재하는 것은 운동과 변화이기 때문이다.
  

대표작
모두보기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