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마을’ 1위(라이프 스타일 부문)의 파워 블로거로,
‘적은 물건으로 깔끔하게 산다’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서른여덟 살의 결혼 14년 차 주부인 그녀는
한 살 많은 남편과 중학생 아들, 초등학생 딸과 함께
오이타 현에 위치한 지은 지 20년 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원래 인테리어와 소품을 좋아해서 ‘내추럴’, ‘북유럽’ 등 다양한 스타일로 집을 꾸며오다가 남편의 잦은 전근을 계기로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사는 미니멀 라이프에 눈을 뜨게 됐다. 결혼 전부터 좋아하던 무인양품의 진정한 매력을 깨닫게 된 건 3년 전쯤.
버리고 또 버리고, 마지막까지 남아준 무인양품의 물건들이
미니멀 라이프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