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디자인 테크놀로지스트. 현재 시애틀에 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시니어 디자이너로 재직 중이다.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휴먼 컴퓨터 인터랙션과 컴퓨터공학을 공부한 후, 지난 몇 년간 컨슈머 제품의 UX를 디자인했다. 삼성에서 S 뷰 커버 시리즈를 처음 만들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Hub Keyboard 제품을 발굴 및 윈도우 10에 참여했으며, 그외에 다양한 제품의 UX를 주도했다. 학생 때는 실리콘 밸리와 일본에서 인턴생활을 했다. 작업한 제품들 및 컨셉은 Good Design, iF, IBM 등에서 수상했으며, 연구작업은 ACM CHI와 같은 국제 학회에서 선보여졌다. 런던디자인비엔날레에 한국대표팀의 멤버로 참여해 “Peach Blossom”이라는 인터랙티브 전시 작업을 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