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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군복무(KATUSA)시절 한미관계와 동아시아 3국의 역학적 후레임 분석 기회를 계기로 한반도 역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저자는 고려대학교(사회학 및 경영학) 졸업과 함께 실증적 역사연구모임인 춘추역사연구회 멤버로서 동서양 역사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바 특히 기존의 세계사적 발전법칙인 유형론적 고찰이 아닌 사회학적 관점에서 역사적 사실과 패러다임을 재조명하는 새로운 준거틀(frame of reference)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사관 정립에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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