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고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어릴 때부터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아프거나 어린 야생동물들을 돌보았다. 수의사 없는 야생동물치료소에서 홀로 동분서주하며 어미 잃고 다친 야생동물들과 20여 년째 동고동락하며 살고 있다. 현재, 철원군 천연기념동물치료소에서 재활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