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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명봄에도 산 정상에 흰 모자를 쓰고 있는 소백산을 등지고 있는 경북 영주의 한 시골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공무원이 되어 지금의 아내, ‘황순도’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한 번뿐인 인생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 아내와 퇴직 후에는 세계 일주하는 꿈을 꾸었다. 36년이 지나 패기 넘치던 청년의 머릿결이 소백산 잔설처럼 변하고, 휑한 정수리를 마주하고 나서야 퇴직을 결심하였다. 그동안 꿈꿔왔던 세계 일주의 시작을 일본으로 정하고 90일 동안 15년 동안 타고 다녔던 자동차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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