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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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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큰글자책] 인간은 왜 인간이고 초파리는 왜 초파리인가>

이대한

예쁜꼬마선충, 초파리와 같은 작은 동물들과 함께 진화를 연구하는 유전학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야생 예쁜꼬마선충에서 나타나는 행동 차이에 대한 유전적 기반을 밝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 후 연구원으로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예쁜꼬마선충의 유전체 진화와 페로몬 의사소통의 진화를,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초파리 신경계의 진화를 연구했으며, 연구 결과를 《네이처 생태 및 진화Nature Ecology & Evolution》 등 저명 진화 학술지에 발표했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생물이 어떻게 발생하고 행동하는지를 진화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이보믹스Evomics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유전학, 진화생물학, 발생학, 신경생물학, 생태학을 융합하는 학문적 여정을 걸어왔다. 인간 마음의 물적 기반을 이루는 뇌와 신경계는 발생을 통해 수정란으로부터 저절로 만들어진다. 그런 어마어마한 일이 저절로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수정란 속에 진화가 수십억 년에 걸쳐 쓰고 다듬어온 생명의 레시피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레시피 덕분에 인간은 인간답게, 초파리는 초파리답게 살아갈 수 있다.
40억 년 생명의 역사에서 불과 얼마 전까지 오직 세포만이 DNA에 새겨진 레시피를 읽을 수 있었다. 유전학을 통해 인간은 그 레시피를 읽을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됐다. 진화유전학은 레시피로 만들어진 인간이 자신을 비롯한 모든 생물을 만들어낸 레시피들을 들여다보며 그 기원에 물음을 던지는 일이다. 우리는 무엇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우연과 필연이 함께 빚어내는 진화의 신비로운 여정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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