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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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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독서리셋>

김용태

마흔이 넘어 시작한 독서에 빠져 50대에 첫 책을 내고 매일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김 작가의 꿈꾸는 공간> 을 운영 중, 저서로는 《하루 1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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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독서리셋> - 2022년 8월  더보기

프롤로그 독서를 하는 사람은 세상을 보는 가치관이 달라진다 보르헤스여! 눈이 멀 때까지 책을 사랑한 사람 그로부터 영혼의 순례가 시작되었고 파울로! 지치지 않는 그대의 열정으로 이 머나먼 지구 반 바퀴 내게 이르러 나를 깨운다. 별들은 자오선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고 나는 운명의 그림자를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이 영혼의 울림이 그칠 때까지... 인생의 목표가 없는 삶은 허무하다. 독서를 하는 사람은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목표를 세우게 된다. 책 속의 수많은 위인들이 잠자고 있던 영혼을 깨워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순히 물질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다. 육체 속에 갇혀 있던 순수한 영혼이 기지개를 켤 때 내면의 자아가 깨어난다.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모험이다. 나는 늦은 나이에 책이라는 친구를 만났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책과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 독서는 나의 친구이자 멘토이며 때로는 연인이 되어준다. 나는 책과 함께하는 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 이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아마 진리의 여신이 그 끝에서 나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유리해진다. 우리는 작은 성공이라도 거두게 되면 즐겁다.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경쟁자를 제치고 성공하는 것처럼 기쁜 일도 없다. 그러나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자신과의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독서는 부족한 나를 다독여 주고 성장시켜 주는 고마운 녀석이다. 인간의 불행은 남과의 비교의식에서 생긴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나의 길을 오롯이 걸어갈 때 행복이 찾아온다. 고난이 가득한 인생이라도 마음이 평화로우면 행복하다. 독서는 마음을 다스려 주고 타인과 잘 소통하게 만든다. 나날이 배우고 성장하려는 사람에게는 행운의 여신도 미소를 짓는다. 그의 인생에는 서서히 좋은 일들이 찾아온다. 독서는 인생의 동반자다. 자동차에 엔진오일을 제때 넣지 않으면 고장이 나듯 독서가 없다면 우리의 인생도 삐걱거리게 마련이다. 인생길을 걷다 보면 주기적으로 폭풍과 해일, 홍수가 덮쳐 올 때가 있다. 인간관계의 갈등, 경제적 고난, 질병과 죽음 등이 그것이다. 책은 그 고난 앞에서 우리의 지친 어깨를 살며시 껴안아 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뚝 일어선 이들의 경험담을 보면 용기가 생긴다. 주인공의 열정과 에너지를 보면, 우리의 내면에서 해보겠다는 의지가 타오른다. 정말 힘든 일이 생기면 우리는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한다. 그것은 술과 쾌락이 아니라 좋은 책을 읽는 것이다. 나보다 더 험악한 인생을 거뜬히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있다. 우리는 그 글에서 용기와 열정을 얻을 수 있다. 인생은 누구나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좌절하기엔 우리의 인생이 너무나 소중하다.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면, 우리의 인생은 축복이다. 빈손으로 왔다가 많은 것을 받지 않았는가? 부모, 형제, 친구, 소중한 배우자와 자녀들, 이 모든 것이 선물이다. 가끔 고난이 온다고 해도 긍정적인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독서는 그 힘을 발견하는 좋은 도구이다. 나에게 있어 독서의 계기가 된 책은 《시크릿》이다. 이 책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것은 내가 세상의 중심이며, 내가 생각하고 기대한 대로 인생이 펼쳐진다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책 속에는 인생의 비밀을 알려주려는 작가의 열정이 들어 있다. 나는 책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게 되었다. 이를테면 미립자나 우주의 신비 같은 것이다. 더 나아가면 영혼의 세계가 있고 그 너머에는 신의 존재가 있다. 의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흔히 마음의 눈으로 진리를 보라고 한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눈에 보이는 물질보다 그 너머에 있는 마음과 영혼의 세계가 점차 인정받고 있다.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인간과 세상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다. 많은 사람들이 미지의 세계를 연구하다가 책을 남기고 사라졌다. 그들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들의 지혜는 남아 있다. 책을 읽는 행위는 위인들의 지혜를 얻고 성장하기 위함이다.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눈을 반쯤 감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과 같다. 나는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인간은 위대하고 우주는 신비롭다. 인간은 작은 소우주라고 불린다. 나를 제대로 깨닫고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그 비밀의 설계도가 책이라는 녀석이다. 독서를 하지 않고는 숨겨진 비밀의 숲에 들어갈 수 없다. 낯선 곳에 가려면 그곳을 안내하는 지도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성장을 위해서는 책이라는 안내자가 있어야 한다. 책을 집필하면서 꼬박 1년이 지나갔다. 이 책은 독서에 관심이 없거나 이제 시작한 이들을 위해 만들었다. 독서는 사실 고독하고 어려운 습관이다. 나 역시 마흔이 될 때까지 독서는 아예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독서를 사랑하게 된 후 가졌던 생각은 책은 누구나 읽어야 한다는 간절함이다.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올바른 가치관과 좋은 습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독서를 하는 사람은 세상을 보는 가치관이 달라진다. 독서가의 시선은 좁은 우물을 벗어나 넓은 바다를 본 개구리의 시야가 될 것이다. 인생의 진정한 성찰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깨닫는 일이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의미 없이 살다가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다. 더 높고 깊은 의식을 갖고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소중한 인간이다. 우리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도구는 책이다. 인류 역사를 발전시켜 온 원동력은 책이었다는 사실에 동감한다. 진정한 자아를 찾고 내면을 성장시켜서 타인과 원활한 관계를 맺는 것이 독서의 목적이다. 이 책이 독서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빌면서 지면을 마친다. 2022년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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