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디자이너로 벌써 20년의 시간이 흘러왔다. 그 시간 동안 한류문화잡지 「韓スタイル」와 「K&」을 제작하면서 일본, 그리고 김진희 작가님과의 인연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디자이너 초창기 시절, 내가 디자인한 것을 잘 정리해서 닦아준 피그마리온 송민지 실장님과의 인연, 또한 이지시리즈와의 인연이 하나씩 모여 지금 내게 또 한 번의 소중한 경험인 《이지시티 도쿄》에 이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