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생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졸업
일본 츠쿠바대학교 경영공학박사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 및 부원장,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장을 역임
현재 국회미래연구원 원장
지난 30여 년간 IT와 미래사회를 연구해왔다. 미래 디자이너로서 10여 년 전부터 AI와 고령화시대의 21세기형 미래준비와 미래전략에 초점을 둔 저술과 강연을 계속해오고 있다.
2010년에 비즈니스 미래전략을 주제로 『모든 비즈니스는 서비스로 통한다』를 발간하였고, 2012년에는 미래전략 입문서 『미래 만들기』, 2017년에는 고령화시대의 21세기형 미래전략 『인생 르네상스 행복한 100세』를 저술했다.
이 책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은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란 철학에 기초한 미래전략 가이드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21세기형 미래준비 그림책이다.
AI와 고령화시대의 나를 찾아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까?”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 AI와 고령화시대를 맞이해서 누구나 갖게 되는 두 가지 질문이다. 모두가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지만 아무도 선뜻 답하기는 어렵다.
이 책 『그림으로 생각하는 인생 디자인』은 이 두 개의 질문에 대해 필자가 생각해온 솔루션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것도 그림으로 답을 제시한 책이다.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란 철학에 기초해서, 21세기형 미래준비와 미래전략을 제시한 비주얼 가이드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인생과 일이다. AI와 고령화시대의 인생과 일에 관해 그림으로 안내하고 있다. 제2부는 자기찾기와 자기변화다. 자기 인생의 해답은 결국 자기알기와 자기변화에서 시작된다는 진리를 그림으로 재정리했다. 마지막 제3부는 미래전망과 미래전략이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를 그림으로 요약해서 보여주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도 그림으로 제시했다.
피카소는 생전에 2만 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피카소의 그림들은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피카소가 그린 대작과 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필자도 지난 20여 년간 특별한 그림들을 그려왔다. 미래만들기 그림들(Pictures for Futuring)이다.
그림이라고 하긴 하지만 단순하기 짝이 없다. 점, 선, 화살표,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단순한 도형만을 사용한 그림들이다. 그림 자체는 단순하기 짝이 없지만, 그림의 쓰임새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자기찾기와 자기변화를 통해 우리들 자신의 인생과 일에 관한 해답을 찾아가는 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는 그림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 책의 그림들을 보면서, 독자들이 자신의 더 나은 인생과 더 멋진 미래를 디자인하는 힌트와 통찰력을 발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2020년 초여름을 맞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