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새별

최근작
2023년 7월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김새별

아이일 때는 작가를 꿈꾸었고, 10대에는 광고 회사를 꿈꾸었어요.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가 되었고, 10년을 일한 뒤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멀리 돌아온 것 같기도 하고(?) 매사 맨몸으로 뛰어든 느낌이지만(!) 결국 하고 싶은 일은 다 해보는 감사한 날들을 살고 있어요.
에세이 『엄마로 자란다』, 그림책 『엄마, 안녕? 아가, 안녕?』, 『사자가 아기를 만났어』를 쓰고 그렸습니다.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는 그림 작가로서 만든 첫 책이에요. 저의 소중한 처음이, 이 글을 읽는 당신께도 귀한 시간으로 남길.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엄마로 자란다> - 2017년 4월  더보기

무방비 상태인 내게 임신이 들이닥친 후, 나는 한 순간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열 달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가장 많이 한 것은 후회였습니다. 나와 아기, 두 사람을 지킬 수 있을 만큼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했다고. 집과 회사, 그 외 모든 일상에서 맞을 변화를 각오해야 했다고. 무엇보다 내가 ‘엄마’가 될 준비가 되었는지 더 냉정히 확인해야 했다고. 나는 후회하고 또 후회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임신 권장 도서가 아닙니다. 차라리 임신 경고 도서가 맞겠습니다. 임신이 주는 기쁨, 감동, 즐거움보다 고민, 고생, 혼란에 대한 이야기가 넘치는 책이니까요. 들춰볼 때마다 부끄러울 만큼 제가 겪은 그 시간들을 솔직하게 기록했습니다. 임산부가 될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나보다 훨씬 평안한 열 달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산부와 마주칠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매 순간이 시험이고 도전인 그녀들을 좀 더 배려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언젠가 반드시 누군가의 태아였을 당신이, 임신의 여러 얼굴에 공감해주었으면 하는 욕심으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