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쥴’이라고 불린다. 서울에서 프랑스 남자 노엘을 만나 도쿄를 거쳐 2010년 파리에 정착했다. 파리에서 빈티지숍을 운영하며 패션 잡지의 프로듀서로도 일하고 있다. 1년 중 삼 할을 스톡홀름, 코펜하겐, 헬싱키에서 보내며 취재하고 경험한 것들에 대한 글을 매거진에 기고하는 등 차곡차곡 북유럽 이야기를 모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