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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따봉맘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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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엄마가 되기까지>

따봉맘 김수희

비 오는 날 창가에 앉아 글을 적어 보며 방황하던 학생이었다.
마음속에 수줍게 품었던 작가라는 꿈은 현실 앞에서 잠깐씩 스쳐 지나갔을 뿐이었다.
IT업계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나 따봉이를 낳고 내 모든 것이 사라진 것만 같았던 그때, 흐려지는 자신의 존재를 되새기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꿈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것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란 사람을 돌아보게 된 것도 지금 보내는 소중한 시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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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엄마가 되기까지> - 2017년 4월  더보기

어릴 적에 ‘엄마’는 완벽한 존재였습니다. 아니, 완벽하길 바라던 존재였습니다. 머리가 크면서 실수투성이에 인간적인 엄마의 모습에 실망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며 내가 바라는 ‘엄마상’을 만들어 온 것 같습니다.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지 않고, 스스로가 만든 ‘엄마’라는 이미지에 나를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것 같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을 까요. 완벽하진 않지만 내 곁을 지켜 준 엄마 품은 언제나 따듯한 것처럼, 나도 완벽하지 않아도 아이에게 따듯한 품을 내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란 사람이 엄마가 되기까지 가장 많이 돌아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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