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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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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고통이라는 따뜻한 감각>

예슬

방황하며 방랑하는 사람.
다분다분 노래하는 사람.

바닷가에서 나고 자랐지만 회 맛을 모른다.
강아지가 가엽고 고양이가 부럽다.
술 없이도 잘 취하고 머리가 복잡한 날엔 마늘을 깐다.
쉽게 흥분하지만 티 안 내려 애쓰고 자신 없을 땐 더 큰 목소리로 우긴다.
너무 좋으면 도망치고 종종 들키고 싶어서 숨는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고 싶다.

자전거 타고 고래고래 노래하다 벌레를 먹고
수업 시간에는 땡땡이치고 방황하다 욕을 먹었다.
스무 살이 넘어 여러 곳을 방랑하며 낯선 공기를 먹었다.

세상의 주변을 서성이다 서른이 되어서
가까스로 나를 살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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