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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연국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한 전형적인 인문학도. 겁이 많아서 자전거도 못 타고 수영도 못 하지만 남들과 다르게 사는 것,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어떤 우연 같은 인연으로 바다 위 여행자, 크루즈 승무원이 되어 5년 동안 37개국 70개 도시를 누볐다. 크루즈에 승선한 게스트들과 가장 친밀해질 수 있는 ‘컨시어지’라는 포지션으로 근무하면서 전 세계를 다니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귀를 기울이고, 건배했다. 그리고 그 따뜻함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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