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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백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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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영화로 만나는 동아시아>

백태현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다.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사회 곳곳의 현장을 체험적으로 알고 싶어 기자가 됐다. 1988년 부산일보에 입사해 문화부와 사회부 기자, 논설위원 등을 거쳐 지금은 논설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몸담고 살아가는 사회의 지역적 특성과 세계적 맥락 속에서 개인에 대한 올바른 성찰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까닭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현재 한국해양대 대학원 국제지역문화학과에서 배우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텍스트를 통해 동아시아 사회를 들여다보려고 힘쓰고 있다. 무엇보다 최대 관심사는 인간이다. 동아시아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것도 궁극적으로는 나와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을 더 잘 알기 위해서이다. 앞으로도 영화의 창과 문학의 숲에서 동아시아의 여러 풍경들을 더 깊게 살펴보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부산사람, 한국인, 세계시민의 참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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