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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재PC, 모바일, 게임을 빼면 삶을 논할 수 없는 소위 ‘IT 덕후’. 본인의 지식을 말하고 글로 쓰는 게 일평생 사명이자 즐거움이라 여긴다. IT 기업 몇 곳에 몸담으며 자신의 두뇌야말로 용량 초과로 폭발 직전임을 깨닫던 어느 날, 감정노동에 지친 스스로를 셀프 관리하고자 직장을 관두었다. 일본 여행 전문가인 아내와는 연애 때부터 환상의 여행 궁합을 자랑하는 오랜 동지! 귀촌 후 아내의 권유와 회유에 여행작가를 결심하고(사실 ‘놀고먹으며 돈을 벌 수 있겠다’는 환.상.이 컸다!) 간사이 취재를 시작했지만, 3년간 육아와 집안 살림, 스파르타식 일정을 병행하며 갖은 고초를 치렀다. 감성적인 시각으로 여행지를 바라보는 아내의 시선에 지극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관점과 팩트를 더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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