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시에. 1999년 엑상프로방스에서 지낸 6개월을 시작으로, 프랑스에서 3년간 공부했다. 파리 르 코르동 블루(Le Cordon Bleu)에서 파티시에, 블랑제리, 요리 과정을 수료 후 피에르 에르메 파리(Pierre Herme Paris)에서 연수했다.
플로리스트 이진숙과는 잡지 리빙센스 기자 시절 만난 선후배 사이로, 우연히 같은 시기에 사표를 냈고 유럽에서 다시 만났다. 한국에 있을 때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는데, 유럽에서는 다른 친구가 없어 서로 파리와 런던을 오가며 친해져 그 인연이 20년간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04년 블룸앤구떼 동업을 시작으로 정동 샌드위치 카페 르풀(Le Pul)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