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2001년 런던 써덕컬리지(Southwalk College Floristry) 2년 과정을 졸업하고 런던 맥퀸즈 플라워 스쿨(McQueens Flower School) 디자이너 코스를 수료했다.
파티시에 조정희와는 잡지 리빙센스 기자 시절 만난 선후배 사이로, 우연히 같은 시기에 사표를 냈고 유럽에서 다시 만났다. 한국에 있을 때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는데, 유럽에서는 다른 친구가 없어 서로 파리와 런던을 오가며 친해져 그 인연이 20년간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2004년 블룸앤구떼 동업을 시작으로 정동 샌드위치 카페 르풀(Le Pul)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