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2017년 북플라자가 주최한 에세이 공모전에서 『제습제』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하였고, 동 작품이 《아직은 따뜻한 우리》의 대표작으로 수록되었다. 공모전 대상 수상의 특전으로 발간된 《하필 그리움을 당신에게 엎질렀다》는 힘겨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삶에 대한 애착을 묵직한 목소리로 노래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