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교육정책학을 공부하였다. 오랜 기간 정부 부처의 교육행정직으로 근무하며 우리 교육의 한계와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후 좀 더 가까이에서 교육 현장을 들여다보고자 대학교수로 직분을 전환하였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 행정의 현장에서 고민하고 성찰한 내용을 현재 중부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는 가운데 적용하고 실현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무리 교육 선진국에서 성공한 잘 알려진 이론이라 해도 우리에게 맞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한국인과 한국의 사회문화특성을 연구하며 이것들이 우리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물음과 해답을 찾는 진지한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 긍정적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자기실현의 꿈을 이루며 그 안에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기 위해 애쓰는 ‘궁극의 교육학자’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