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그림과 춤과 여행으로 채워가고 싶어 하는 한량이다. 흔히들 말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은 집순이 일러스트레이터. 여행 갈 때마다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데 일은 많이 안하고 힘만 세지고 있다. 하나님을 믿기에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믿지는 않지만, 미남을 밝히는 사주가 들어 있다는 운명이 정해준 외모지상주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