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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전공의. 특정 과에 속해 근무함과 동시에 전문의가 되기 위해 수련 과정을 밟는 이. 병원에 기거하기resident에 붙여진 또 다른 이름 레지던트. 성균관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 부속 삼성창원병원에서 인턴생활을 한 뒤 현재 동同병원 신경외과 전공의로 수련 중이다. 병원의 먼지 취급 받던 인턴 시절을 우려했던 것보다 잘 보냈기에 ‘신경외과가 힘들면 얼마나 힘들겠어’라는 생각에 지원했다가 4년간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그렇지만 숨 넘어가는 중환 앞에서 이제 두려움 없이 환자를 처치하게 된 스스로를 보면 신경외과 지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수련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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