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이 누워 쉴 수 있는 집이 존재하듯,
정처 없이 방황하는 내 마음이 쉴 수 있는 안식처가 필요했다.
그래서 글을 쓴다.
글을 쓰는 순간, 내가 있던 곳은 안식처가 된다.
이 책은 내 마음이 편히 쉬는 집과 같다.
나의 글을 읽는 누군가의 마음도 이곳을 편안한 집으로 삼길 바란다.
마음이 쉴 곳 없을 때 이 책에 잠시 기대어 쉬었다 가기를.
지은 책으로는
<지우개 같은 사람들이 나를 지우려 할 때>
<그저 내 곁에 머문 것이었음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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