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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선1921년 5월 8일 한국과 러시아 국경지역인 북간도 육도포에서 태어났다. 열심인 교우 집안 출신의 어머니와 어려운 형편에도 신앙을 중요시한 농사꾼 아버지 덕분에 교회에서 신앙생활과 함께 글을 배웠다. 1936년 오병섭 타대오와 결혼하여 11남매를 두었으나 그중 셋은 어려서 잃었다. 1946년 공산주의가 세력을 넓히고 있던 북쪽에서 신앙생활이 여의치 않자 양양으로 왔다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로 피난 온 강릉에서 평생을 살았다. 양양에 있을 때는 교리도 배우지 못해 첫영성체도 하지 못하던 아이들을 위해 교리교사가 되어 첫영성체를 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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