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2016년 3월, 영국에서 감성변태라는 이름으로 투어 가이드를 시작한 그는 ‘감성’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런던에서의 삶이 지루해질 법도 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집 밖을 나설 때면 항상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운동화를 신고 나가는 게 귀찮아서 슬리퍼를 신고 나가는 주제에 말이다. 매초 런던의 거리를 누비는 사람들이 변하고, 매분 런던의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변하고, 매시 그를 감싸는 런던의 온도와 분위기가 변하니 런던은 좀처럼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