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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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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아무도 나에게 상처주지 않았다>

박인철

호기심이 죽으면 인간도 따라 죽는다는 말이 있다. ‘무엇을 더 알고자 기웃거리는 사람, 그 인간은 아직 청춘’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인간을 관찰하는 닥터다.
그가 인간에 대해 고민을 한 까닭은 의사로서 수많은 아이들이 탄생하는 순간을 봐왔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받아낸 아이만 만팔천 명이 넘는다. 한 인간의 첫 얼굴을 보게 되는 의사로서 겪는 감동은 덩달아 많은 생각을 자아냈다. 이 아이는 잘 자랄지, 죽기 전까지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결국 세상에 던져진 한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어디서 시작되는 것일까에 생각이 이른다. 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삶의 문제들을 털어놓기 시작했고, 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그가 느낀 건 사람들이 한 인간으로서 자신도 모르고 타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서로를 바꾸려다 상처를 주고받는다는 것이었다.
인간이 가진 바뀔 수 없는 속성들, 그 치명적인 속성들을 이해하고 똑바로 응시하는 게 중요하다. 그는 시대를 가로질러 살아있는 현자들의 말 속에서 쉽게 변하지 않는 인간에 관한 진실을 얘기한다. 그 속에서 삶의 현명한 방법들을 찾아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다. 한번 크게 아프고 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듯 인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들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자신만의 삶을 찾을 수 있고, 다른 이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된 이 책은 인생을 알아가는 작은 생활철학서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산부인과 전문의 과정을 거친 뒤 LA에서 병원을 개원하였다. ‘가장 친절한 의사’라는 명성은 그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게 해주었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에 대해 사색할 즈음 귀국했다. 차의과대학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한 후 압구정소재 호산여성병원 원장으로 지냈으며, 현재는 일산소재 명지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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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아무도 나에게 상처주지 않았다> - 2018년 1월  더보기

인간을 알아갈 때 우린 더이상 상처받지 않는다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을 힘들 게 하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대개 관계형성에 있음을 알게 된다.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균형잡힌 생각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 스스로 상처받는 인간들의 심리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었다. 왜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 말에 상처입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지 나의 생각을 나누고 싶었단 얘기다. 나의 글은 일종의 작은 생활철학서에 가깝다. (…) 성공의 키워드가 돈이나 물질보다는 행복에 있다면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다. 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행복한 인간이 곧 성공한 인간이라고 받아들이는 세상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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