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아내가 쓰러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답답했다. 아내가 열 번의 뇌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건 아내와 소통하며 내 사랑을 전하는 것임을 알게 되어 정성껏 아내를 보살폈다. 그때 상황을 떠올리며 환자를 돌보는 분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옮긴 책으로 「눈물 한 방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