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첫째 낳고 둘째가 돌이 될 때까지 일을 했다. 일이 너무 바빠 집안일은 등지고 살았는데 뒤늦게 발동 걸린 요리에 빠져서 요리 덕질을 시작했다. 유난히 곰손이지만 끈기만큼은 뒤지지 않아 제빵도 요리도 실패를 반복하며 익혔다. 인스타그램에 요리를 올리며 집밥과 홈브런치에 매진한지 2~3년. ‘요알못’에서 지금은 ‘브런치 조금 아는 여자’가 되었다. @_panda__bear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