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국어국문과를 졸업했지만 전공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다가 엄마가 되고 비로소 글을 쓰게 되었다. 지금은 10살, 6살 두 아이 엄마이자 독서 및 육아 현장을 기록하는 유튜버이고, 때로는 부지런히, 때로는 게으른 글쓰기를 한다. 길을 걷다가 설거지를 하다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일상에서 글감을 찾으려 노력한다. 할머니가 될 때까지 오래도록 밥을 짓고, 글도 짓는 어른이 되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심야책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