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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예술

이름:크리스토프 니먼 (Christoph Niemann)

최근작
2017년 3월 <오늘이 마감입니다만>

크리스토프 니먼(Christoph Niemann)

<뉴요커> <타임> <와이어드> <뉴욕 타임스>의 표지를 장식하는 당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다. 2008년 7월부터 <뉴욕 타임스> 블로그에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주변 사물을 위트 있게 재해석한 비주얼 칼럼 ‘일요일의 스케치’를 연재했다. 창작자의 고충과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준 칼럼으로, 연재 내내 SNS는 물론 수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고, 2016에는 서울디자인위크에 초청받아 한국 독자들과 만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현재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최고의 영예인 국제그래픽연맹(AGI)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넷플릭스와 협력하여 다양하고 도전적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2017년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창의적인 아티스트 8명을 선별해 그들의 생활과 작업실 현장, 생각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좋은 디자인이란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지만, 그럼에도‘창조 과정은 예민하고 소심한 작은 결정들의 집합’이므로 1미터 안에서 아이디어를 찾고자 그는 지금도 노트 위에서 끼적거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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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오늘이 마감입니다만> - 2017년 3월  더보기

내 운명의 주인은 나라고 늘 믿어왔다. 그리기, 디자인하기, 시각적으로 사고하기 이런 것들은 모두 학습 가능한 것이며 인내와 의지만 있다면 모자란 재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었다. 잠시 고개를 들어 생각한다. 우와, 여기가 어디지? 난 어디 있는 거야? 난 어디에서 왔지? 난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내가 깨달은 결정적인 깨달음은 결정적인 깨달음이 없다는 것이다. 창조의 모든 과정들은 작고 예민하고 소심한 결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결과물은 매우 쉽고 분명한 이미지여야 하지만 모든 우회로와 막다른 길을 가보지 않고는 종이 한 장에 그걸 스케치해낼 방법은 없다. 내가 할 일이란 그저 내 실력에 집중하고, 적절한 환경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생각하고 실험할 시간을 갖는 것이다. 나머지는 운에 맡겨야 한다. 어느 정말 멋진 날이 오면, 아마도 이 깨달음이 심지어 행복에 가까운 무언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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