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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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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큰글자도서]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이관호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퇴계 이황의 ‘천’ 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회적기업 ‘인문학카페’를 설립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다수의 기업체, 관공서,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에 공급했다. 미래전략 싱크탱크인 ‘여시재’의 솔루션디자이너(SD)를 거쳐, 현재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철학 에세이 『이제라도 삶을 고쳐 쓸 수 있다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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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추리논증의 공식> - 2008년 12월  더보기

머리말... 원래 이런 시험에 적응력이 뛰어난 수험생은 별다른 학습 없이도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추리논증 영역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어떻게 하면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고민에 대한 답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금방 나와야함에도, 이 시험이 아직 생소하다보니 혼돈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몇 자 적겠습니다. LEET는 적성시험입니다. 객관식으로 수험생들의 사고력, 추리력, 논리력을 점수로 확인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해야할 개론서나 암기집이 있습니까?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적성시험인 것이죠. 그런데, 점수는 안 나오고 공부를 안 할 수는 없으니까 이 책, 저 책 구입해서 보고 여러 노력을 하는 것이죠. 그 중에서 보통 수험생 분들이 대표적으로 하는 행위가 논리학 교과서를 공부하는 것이고, 강사들이 대표적으로 하는 행위가 논리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제시한 출제의 방침과 유형을 나열하고 그것에 문제를 접목해서 해설을 합니다. 대부분의 Leet교재도 이런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험생들이 이런 강의와 교재가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고 호소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논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점수 향상을 위해 달리 다른 대안이 없어서 하는 것이지, 이것을 심도 있게 공부한다고 추리논증의 점수가 의미 있는 정도로 향상되지 않습니다. 아마 논리학만 열심히 공부해서 삼단논법의 법칙들, 어려운 논리식들 다 외우신 분들은 실제 시험장에 가서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명제논리를 바탕으로 한 문제라고 해 봐야 몇 문제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필자도 ‘논리의 연습’이라는 책을 저술했고 강의에서 논리학을 가르칩니다만, 수험적합성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합니다. 또, 정부에서 제시한 몇 가지의 문제 유형들로는 도무지 추리논증영역의 방대한 문제 형태들을 수험생들이 실감할 수 없습니다. 추리논증의 고득점을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이런 정도의 것을 제시한다는 것은, 마치 수석합격자에게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으니까 “잠은 충분히 잤고 교과서에 충실했다.”고 답하는 것만큼 답답한 일입니다. 수험생이 실제 느끼는 정도의 정밀한 유형분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수험생들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수험생들이 알아야할 지식(논리학, 의사결정론 등)이 어디까지인지를 끊어서 전달해 주고, 문제를 풀 때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약점을 파악할 수 있게끔 문제유형을 정밀하게 분류해서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추리논증의 공식’은 필요한 지식의 적용을 ‘공식화’하였고, 51가지 유형으로 분류함으로써, 수험생의 단권화 작업을 도울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았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약점의 발견과 극복은 수험생활 전반에 걸친 모토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에 대한 오답note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각자 진행하기를 바랍니다. 오답note와 관련해서는 강의시간에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책으로 공부한 여러분들 모두 멋진 변호사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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