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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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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운명을 뛰어 넘는 길>

원황

명나라 때인 1533년 중국 오강(吳江)에서 태어났다. 자는 곤의(坤儀)이고 호는 학해(學海)인데, 후에 요범(了凡)으로 고쳤다. 일찍이 부친을 여읜 요범은 모친의 권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의술을 배워 의사가 되려고 했다. 그런데 우연히 운남성에서 온 공씨를 만나고, 그의 예언에 따라 다시 공부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1550년 그는 공씨의 예언대로 현립학교에 진학한다. 그리고 1567년 국자감에 진학한 다음해에 남경 부근 서하사(西霞寺)에서 운곡선사(雲谷禪師)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이 만남은 그의 인생을 새로운 길로 인도한다. 운곡선사로부터 인생은 오직 마음에 따라 창조된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와 운명의 주인이 되는 입명(立命)의 가르침을 받은 그는 평범한 삶을 끝내고 운명을 지배하는 주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자신의 호를 요범으로 바꾼다.
1586년 드디어 진사 시험에 합격하여 하북성 보지현 현감으로 임명되어 첫 벼슬길에 오른다. 이때 그의 나이 53세. 1592년에는 임진왜란 때 이여송과 더불어 명나라 원군에 참여하여 조선에 온다. 그러나 평양에서 이여송이 왜군을 속여 승리한 것이 대국의 도리에 합당하지 않다고 비판하여 이여송의 미움을 산다. 급기야 이여송은 패전의 죄를 요범에게 돌려 파직을 명하고 본국으로 돌려보낸다. 그러나 요범이 죽은 후 황제가 바뀌자 임진왜란 때 세운 공로로 상보사소경(尙寶司少卿)의 관직을 하사받는다.
요범은 『요범사훈』에서 “일시적으로 권할 때는 말로 하고, 백 세대를 두고 권할 때는 책으로 한다”는 한유(韓愈)의 말을 인용하여 저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실제로 많은 저작물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 『권농서(勸農書)』『황도수리(皇都水利)』『역서신서(曆法新書)』『기사진전(祈嗣眞詮)』『강감보(綱鑑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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