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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현태준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6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수필가

기타:1989년 서울대학교 미대 공예과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0년 8월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교과서 속 비슷한 말, 높임말>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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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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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로 변하고 빨간 머리 앤과 앨리스가 뛰어 다닌다. 유년 시절의 행복을 만나는 순간, 먹구름이 덮쳐 온다. 동화 작가들의 궁핍한 현실과 마주친다. 동화의 세계와 어른의 세계가 쉴 새 없이 교차하는 책. 다 읽고 나니 긴 장마가 끝난 것 같다. 손이 따뜻하다.
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은 작은 숲이다. 숲속지기 윤성근은 지난 10년간 헌책 속의 낙서를 찾아내어 스쳐간 독자의 흔적을 이 책에 담았다. 자, 어여 방바닥에 널부러져 한 장씩 침 바르며 넘겨보시라. 그리고 싱싱한 헌책 냄새를 맡아보시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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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어느 날 아내가 알려주었다. “일본 아줌마가 요리를 가르쳐주고 만든 요리와 함께 술까지 마신대!” 나는 군침이 확 돌아 주변 아저씨들을 꼬셔서 히데코 선생님의 요리 교실에 참가했다. 규동에서부터 파에야까지, 히데코 선생님은 부엌을 날아다니며 이 느려터진 아저씨들을 친절하게 인도했다. 요리를 하는 중간중간 몰래 훔쳐도 먹고 냉장고도 뒤지며 장난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게다가 완성된 요리와 함께 준비해간 술을 진!짜!로! 마실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흐뭇할 수가! (나중에 술이 모자라 선생님 남편께서 아끼는 술까지 마셔버린 것은 좀 미안하긴 했지만. 헤헤.) 덕분에 이제 나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만드는 것이 더 즐겁다. 내가 만든 음식을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걸 보고 있노라면 꼭 내 마음을 떼어준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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