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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웅산 (Woong San) (Woong San)

본명:웅산

최근작
2024년 5월 <웅산 - 사랑 그 그리움 3 [180g LP]>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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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저는 “재즈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왔습니다. 재즈를 노래하는 입장에서 재즈에 관심을 가지려는 분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적절한 방법으로 재즈를 전도(?)하려 애를 썼고, 여지없이 《재즈 잇 업!》을 소개하고 권해왔습니다. 이는 남무성 작가와의 인연 때문이 아니라, 진정으로 재즈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다가가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
  • 재즈 잇 업! Jazz It Up! - 남무성의 만화로 보는 재즈의 역사, 출간 15주년 특별 개정증보판 
  • 남무성 (지은이) | 서해문집 | 2018년 2월
  • 27,000원 → 24,300 (10%할인), 마일리지 1,350원 (5% 적립)
  • (31) | 세일즈포인트 : 6,865
그동안 저는 “재즈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수없이 받아왔습니다. 재즈를 노래하는 입장에서 재즈에 관심을 가지려는 분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적절한 방법으로 재즈를 전도(?)하려 애를 썼고, 여지없이 《재즈 잇 업》을 소개하고 권해왔습니다. 이는 남무성 작가와의 인연 때문이 아니라, 진정으로 재즈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다가가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세상을 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모든 만남을 우연으로 보는 것과 기적으로 보는 것이다. 이제락 감독과 나의 인연이 바로 그렇다. 영화와 재즈라는 각각 다른 분야의 일을 하면서도, 때로는 친 오누이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서로의 등을 토닥여주는 사이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그의 영화 <울 언니>의 주제가를 부르는 기쁨도 누렸다. 오랫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공연을 해야 했던 나로서는, 재즈보컬리스트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때도 많았지만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묵묵히 등 뒤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던, 그의 따뜻한 인간성에 감동받곤 했다. 갈수록 메말라가는 세상 속에서 이런 기적 같은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 점에서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다. 그가 영화 일을 하는 틈틈이 시간을 쪼개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내려간 이 책 『남편을 보내는 100가지 방법』에서도, 인간을 바라보는 그만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만큼 미워하고, 미워하는 만큼 아파하고, 그러면서도 서로의 곁을 끝까지 지키려 하는 ‘부부’라는 이름의 또 다른 기적! 이제락 감독은 그들의 희로애락을 통해, 세상에 외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서로 포기하지 않는 한 어디에도 희망은 있다는 것을! 한번 잡았다 하면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길 통통 튀는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경종을 울리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너무 쉽게 만나고 너무 쉽게 헤어지는 이 시대의 경박한 사랑에 대하여!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으면서도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그만이 엮어낼 수 있는 은유와 역설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리고 새삼 배우에서 감독으로, 감독에서 작가로, 그리고 이제는 두 권의 전혀 다른 느낌의 책을 낸 소설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그의 재능에 감탄하게 된다. 늘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이제락 감독의 눈부신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나 역시 정체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재즈와의 끝없는 수행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언제나 재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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