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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안수찬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2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칠곡

최근작
2023년 3월 <4천원 인생>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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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무중력의 사랑 - 슬프고 푸른 별에 사는 너에게 
  • 김승미 (지은이) | 동녘 | 2022년 1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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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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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하나하나를 떨면서 적은 것 같았다. 밀도 높은 그의 글을 읽는 첫 번째 독자가 된 것이 나는 썩 맘에 들었다. 능력에 부치는 편집장 노릇 가운데 드물게 누리는 즐거움이었다. 그는 매우 선연하게 나의 좋은 벗이었다. 이 시절을 견디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2.
기자는 ‘지금 우리의 중요한 사실’을 드러내는 순간 비로소 정치인, 법조인, 과학인, 예술인보다 특별하다. ‘주장’이 난무하는 아수라장 가운데 고된 일상을 인내하며 묵묵히 ‘사실’을 추적하는 사람들이 뉴스타파에 모여 있다. 뉴스를 가장한 주장을 타파하고 촘촘한 사실로 채워진 진실의 뉴스는 얼마나 아름답고 귀하여 마침내 기적적인 것인지!
3.
인터뷰는 대화의 예술이다. 인터뷰는 청취가 아니고 연설은 더더욱 아니다. 대부분 기자들은 (남의 생각만 받아 적는) ‘받아쓰기 기자’가 되거나 (제 생각만 강변하는) ‘편파보도 기자’가 된다. 대화의 힘은 교감에 있고, 좋은 인터뷰는 그 교감의 촉수를 민감하게 벼려야 가능한 일이다. 누가 그것의 예술적 희귀성을 알아보고 지금껏 한길을 걸어왔는가. 오직 지승호다.
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세상 낮은 곳에는 이름을 받지 못한 삶과 이름을 호소하는 죽음이 있다. 이름 없는 이들에게 죽음은 생애 단 한 번 주어진 호소의 기회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삶에 이름을 부여할 방법이 없다. 정환봉 기자는 그 가냘픈 외침에 귀를 기울였다. 덕분에 우리는 천 갈래 만 갈래로 균열해 붕괴 중인 이 세계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적어도 전율할 수 있게 됐다.
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이 책에는 저널리즘의 방법론을 혁파하는 실험정신과 사실의 총체를 온전히 드러내려는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것을 나는 흠모하며 시기한다. 언젠가 이런 성취가 한국에서도 이뤄질 수 있을까.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위스트르앙 부두』는 가난한 노동을 시야에서 지워버린 ‘우리’의 실체를 더 명백하게 드러낸다. ‘우리’는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에도 있고, 세계 곳곳에 있다. “청소부가 되면, 넌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는 거야”라고 말하는 빅토리아는 한국의 ‘우리’만큼이나 둔감한 프랑스의 ‘우리’를 겨냥한다. 이 책에서 얻는 진정한 전율은 가난한 노동의 전 세계적 현존을 목격하는 데 있다. 아울러 가난한 노동을 눈앞에서 지워버린 전 세계적 공범자 ‘우리’를 증거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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