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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송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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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13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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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1,040원 전자책 보기
이 소설은 우리에게 죽음을 기억하라고 요구한다. 죽음을 기억하는 일이란 애도의 실패에 관한 체험이면서 또한 삶 속에 내재한 현재진행형의 죽음을 감각하는 행위이다. 달리 말하자면 그것은 죽은 자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듣는 일이고, 산 자의 죽어가는 목소리를 보살피는 일이다. 《상실의 시간들》은 두 목소리를 정갈하게 받아 적은 이야기이다. 죽음을 둘러싼 삶의 세목에 관한 묘사는 생생하여 자주 마음이 헛헛해진다. 또한 죽음과 관련된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관습들에 대한 기록은 꼼꼼하고 사려 깊어 독자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The poet will dream. That someone may interpret the world anew with her poems and may someone live the world differently with her poems. That’s how a new time opens up. In addition, it should be pointed out that one person’s place is everyones place. If it is not a place for everyone, but for someone specific and causing discrimination, the poet will think that the place is meaningless and unrelated to the new time. - Song Jong-won(Literary Critic)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은 꿈꿀 것이다. 자신의 시로 누군가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고 자신의 시로 누군가 세상을 다르게 살 수 있기를. 새로운 시간이 그렇게 열린다. 덧붙여 저 누군가의 자리는 모두를 위한 자리라는 점도 짚어야겠다. 모두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특정한 누군가만을 위하고 차별을 빚는 자리라면 그 자리는 새로운 시간과는 무관한 의미 없는 자리라고 시인은 생각할 것이다. 송종원(문학평론가)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김솔은 각각의 직업에 몸담고 있는 자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어떻게 의미화하는지 그리고 그 의미화 과정 속에 어떤 환상을 작동시키며 자신들의 세계를 합리화하는지를 파고들어 보여 준다. 그러니까 이 소설은 단지 직업에 관한 이야기는 아닌 셈이다. 직업과 접속해 있는 개인의 기묘한 욕망, 사회체제의 우스꽝스러운 역학 관계, 역사의 아이러니 그리고 그것들과 동시에 연동 중인 우리들의 편견과 무지, 차별 의식 등을 이 소설은 카드처럼 만지작거리며 우리를 바라보고 섬뜩하게 웃고 있는 듯하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박민정 소설의 진지함은 지성의 소산이다. 작가는 ‘마음’이 아닌 ‘앎’에 대해서 쓴다. 아마도 작가는 사회적 관계의 생산물로서의 삶이 마음을 닦는 대상이 아니라 논쟁의 대상이고 합리와 불합리는 따져 묻는 비판의 상대라고 여기는 듯하다. 그래서 박민정은 우리 삶이 구성되는 어떤 조건들이 자연적인 것으로 취급되는 경향을 거부하며 끊임없이 역사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6.
  • 여우의 빛 
  • 이동욱 (지은이) | 민음사 | 2019년 2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3) | 세일즈포인트 : 2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8,400원 전자책 보기
그들을 어쩌면 삶의 우연성과 폭력성에 지친 인물들로 볼 수도 있을까. 혹은 그런 점을 이미 잘 알고 있기에 그것을 수용하고 유희하는 인물들로 볼 수 있을까. 답은 저 두 질문들 사이에 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삶의 우연성과 폭력성에 지친 모습을 보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것을 유희한다. 그것이 바로 삶의 기술임을 이동욱의 소설 속 인물들은 잘 알고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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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사물과 사건은 어둠 속에서 소멸되는 듯하지만, 또 그를 넘어서는 어떤 지속이 개입하고 있음을 우리는 직감한다. 영원할 것 같은 무언가가 어둠을 만들고 그 어둠이 다시 어떤 영원성을 만든다. 그러니 김이강의 시는 빛으로부터, 그리고 어둠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들을 생산하고 출현하게 하는가. 그녀의 시에서 빛과 어둠은 재현된 형상이라기보다 그 자체로 존재하는 물질적 에너지에 가깝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5,600원 전자책 보기
김현의 펜은 칼끝 같다. 그것은 당신을 찌르고 들어와 당신의 정신을 옭아매고 있던 줄 몇가닥을 끊어버린다. 대신 그의 언어는 빛처럼 쏟아지는 따뜻한 의문과 사실적 감각들을 건넬 것이다. 결국 저 빛의 언어는 정신을 어둡게 한 편견과 편향된 감수성을 새롭게 조정하고 당신의 숨은 열망을 더 뜨겁게 끓어오르게 하리라. 세상이 조금 새롭게 보일 것이다. 아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당신은 조금은 달라진 마음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거리에서 당신은 당신의 입술을 느끼리라. 침묵하지 않는 정치와 차별하지 않는 사랑과 죽음을 모르는 꿈의 성분들이 입술을 붉게 물들이고 웃고 떠들게 할 테니까. 그러다 문득 손을 들어 당신의 입술을 가만히 만지게 될지도 모른다. 거기에 묻은 피에 대해, 사건에 대해, 혹은 응축된 상처의 시간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는 당신을 만나게 되리라. 그 순간 같은 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반갑게 당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사람, 그가 바로 시인 김현이다. 그는 오랜 약속이었다는 듯 그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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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박형준 「테두리」 외 5편 박형준 시인은 놀라운 진실을 차분하게 말하는 재주를 지녔다. 달리 말하자면 그의 시에는 단순하고 소박한 감정 속에서 세련되고 복잡한 인식에 이르는 길이 놓여 있다. 단언컨대 그와 같은 길은 지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작용 안에서만 가능하다. 지성에 사로잡힌 시들이 제공하는 공허한 건조함과 감성만이 넘치는 시들이 전하는 맹목적인 눅눅함, 박형준의 시는 저 둘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는 데 성공했다. 그래서 그의 시는 정신적인 억압과 육체적인 긴장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너무 과한 평가일까. 대수롭지 않게 여긴 시의 테두리에서 쏟아지는 광채에 하루를 꼬박 앓았던 사람의 말이다.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박형준 「테두리」 외 5편 박형준 시인은 놀라운 진실을 차분하게 말하는 재주를 지녔다. 달리 말하자면 그의 시에는 단순하고 소박한 감정 속에서 세련되고 복잡한 인식에 이르는 길이 놓여 있다. 단언컨대 그와 같은 길은 지성과 감성의 조화로운 작용 안에서만 가능하다. 지성에 사로잡힌 시들이 제공하는 공허한 건조함과 감성만이 넘치는 시들이 전하는 맹목적인 눅눅함, 박형준의 시는 저 둘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는 데 성공했다. 그래서 그의 시는 정신적인 억압과 육체적인 긴장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너무 과한 평가일까. 대수롭지 않게 여긴 시의 테두리에서 쏟아지는 광채에 하루를 꼬박 앓았던 사람의 말이다.
11.
이 소설은 우리에게 죽음을 기억하라고 요구한다. 죽음을 기억하는 일이란 애도의 실패에 관한 체험이면서 또한 삶 속에 내재한 현재진행형의 죽음을 감각하는 행위이다. 달리 말하자면 그것은 죽은 자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듣는 일이고, 산 자의 죽어가는 목소리를 보살피는 일이다. 《상실의 시간들》은 두 목소리를 정갈하게 받아 적은 이야기이다. 죽음을 둘러싼 삶의 세목에 관한 묘사는 생생하여 자주 마음이 헛헛해진다. 또한 죽음과 관련된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관습들에 대한 기록은 꼼꼼하고 사려 깊어 독자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언어에 관해서라면 조연호는 한국의 어떤 시인보다도 사치스럽다. 그의 시에서는 신화의 언어가 자연과학의 언어와 만나고 종교의 언어가 음악의 언어와 충돌하며, 미술의 언어가 철학의 언어를 감싸기도 한다. 조연호는 오래전부터 언어의 습득과 활용이 남다른 언어의 귀족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13.
  • 팽이 
  • 최진영 (지은이) | 창비 | 2013년 9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34) | 세일즈포인트 : 1,28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2,000원 전자책 보기
신예 소설가들 중에서 최진영만큼 독자를 사로잡는 작가를 보지 못했다.
14.
너희 희망엔 차도가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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