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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역사

이름:윤미향

최근작
2023년 10월 <윤미향과 나비의 꿈>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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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소녀의 여행 - 위안부 소녀동화 
  • Hstory (지은이) | 도슨트 | 2017년 2월
  • 10,000원 → 9,000 (10%할인), 마일리지 500원 (5% 적립)
  • (17) | 세일즈포인트 : 5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지나온 71년이라는 날들은 마침내 해방이라는 종착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한 고개를 넘어 이제 다 왔나 보다 생각하면 다시 그 앞에 거친 들이 펼쳐집니다. 그래도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소녀의 여행》이 다가와 토닥토닥 위로를 해줍니다. 힘겹고 외로웠던 71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고단했던 할머니들의 귀향길에 우리 아이들이 다가와주어 참으로 고맙습니다. 《소녀의 여행》이 아직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할머니들에게 귀향길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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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일본에서 태어난 이시카와 이쓰코 시인은 ‘위안부’로 끌려갔던 소녀들과 동시대인이었다는 책임감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몸으로, 때로는 시로, 그리고 이렇게 《일본군 ‘위안부’가 된 소녀들》이라는 책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 소녀들에게 ‘위안부’였던 여성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은이가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진실에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어떻게 듣고, 무엇을 기억하고, 왜 전해야 하는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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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배봉기 할머니의 삶에서는 식민지 한국 사회, 전쟁, 딸들의 굴레가 보인다. 식민지 한국의 여성들이 일본이 저지른 전쟁 속으로 어떻게 끌려 들어갔으며 그 전쟁 속에서 인권을 유린당한 그들의 고통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가슴으로 알 수 있다. 전쟁이 끝나고 7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의 절규가 배봉기 할머니의 삶에 절절하게 스며 꿈틀거리고 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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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젠더와 민족’. 이것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을 하기 시작한 지난 20여 년 동안 늘 내 머릿속에 ?(물음표)처럼 맴돌던 말이다. 한마디 명쾌한 문장처럼 내 활동에 대한 정의를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이 책을 한글로 출간하는 일을 맡은 박혜란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의 글을 부탁한다는 연락이 왔을 때 고민 없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 맴돌던 고민의 주제였고, 내 삶의 영역에 늘 친숙하게 함께 있었던 주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추천의 글을 쓰려고 시작했을 때부터 몇 날 동안 이 글을 내가 쓰는 것이 맞는가를 가지고 얼마나 고심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이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기를 가장 기다려 온 사람이 바로 나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민족’이라는 범주 속에도, ‘국가’라는 범주 속에도, ‘공동체’라는 범주 속에도 들어갈 수 없었던, 어쩌면 ‘여성’이라는 범주 속에도 포함되지 못했던 여성들이 바로 일본군‘위안부’였다. 내가 처음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간사로 활동을 시작했던 해에 마침 ‘정신대 신고전화’가 개설되었다. 그 전화통을 자주 울리며 호통치던 할아버지들의 목소리, “민족의 수치야! 뭐가 자랑스럽다고 그렇게 떠들어!” 어느 해 8월 15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내게 폭력을 휘두르며 폭언을 해대던 어떤 할아버지의 목소리, “저리 가! 뭐가 자랑스럽다고 그 수치스런 일을 이렇게 내세워!” 그런데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게 되고,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자 이런 할아버지들의 목소리가 우리 앞에서 사라져 갔다. 현재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세계의 전쟁과 무력갈등, 그 전쟁 속에서 폭력을 당하고 있는 여성들의 이슈와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연계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UN과 ILO, 세계 곳곳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법적 배상을 요구하는 운동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일본 우익들의 협박전화를 빼고는 더 이상 정대협 사무실에 초기와 같은 전화를 거는 할아버지들이 없었다.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판단할 정도였다. 그런데, 일본 우익도 아닌 한국의 광복회와 순국선열유족회 등 일제 치하에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그 유가족들의 조직이 다시금 우리 사회의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 주었다. 서울 서대문독립공원에 일본군‘위안부’의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의 인권회복과 평화를 위해 연대하며 활동할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건립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고 나선 것이다. 서대문 독립공원 내에 ‘위안부’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몰역사적인 행위로서 독립운동을 폄하시키는, 순국선열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 것이다. 기자회견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하고, 정대협 사무실에 대여섯 명이 방문해서 협박과 으름장을 놓던 할아버지들, 그 모습은 20년 전의 모습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었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싸움은 일제의 과거 만행을 청산하는 싸움이기도 했고, 전쟁에 대항하는 싸움, 전쟁을 일으킴으로 이익을 취하는 자들, 그런 군국주의자들과 제국주의자들에 대항하는 싸움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렇게 가부장제적인 체제 아래서 ‘선별받은’ ‘민족’처럼 군림하던 사람들과의 싸움이었다. 출발 자체가 그렇게 민족, 사회, 우리 등 어떤 범주에도 속하지 못했던 여성들의 이야기,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진보적인 여성운동가들이 여성연구자들과 함께 시작한 것이 바로 정대협 운동이었다. 이렇게 바로 한국의 현대역사 속에서 ‘여성’으로, ‘나’로 살아온 지난 시절 경험을 더듬어 보니 그 기억 자체가 바로 추천의 글이다 싶다. 나뿐만 아니라, 5,60년대에 태어나서 박정희 군사독재정권과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을 거쳐, 민주화운동 과정을 거쳐 지금을 살며, 여전히 ‘민족’과 나, 군대와 나, 국가와 나를 놓고 갈등하며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집단의 유무형의 폭력에 저항하며 그 속에서 끊임없이 여성의 목소리를 내려고 애쓰는 여성운동 현장 활동가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결국 지난 시기, 우리의 고민의 범주에도 포함될 수 없었던, 그래서 지금의 우리 가슴에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안겨 있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 기지촌 여성들이었던 할머니들, 그리고 지금 계속 그 길에서 주홍글씨 낙인이 찍힌 채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투사되길 빈다.
5.
나치 그리고 일제...당신은 용서할 것인가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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