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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지승호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6년, 대한민국 부산

최근작
2022년 11월 <함익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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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받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렸다. 소설, 영화, 음악, 그림, 사람이 하나로 모이는 놀라운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그는 문화라는 통로를 이용해서 더 나아질 사회와 세상을 그려내 보인다. 그의 글에는 그리운 이름과 생소한 이름이 하늘의 별처럼 등장한다. 사람을 좋아하고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렇게 쭉 이어지는 이름만 보고도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운 이름을 보면서는 ‘아, 예전에 좋아했는데’라 생각하기도 했고, 생소한 이름을 보면서는 ‘나중에 찾아서 감상해봐야지’라 마음먹기도 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별이 없어진 것은 아닌데, 우리는 때때로 그 존재를 잊고 산다. 그 별들의 존재를 잠시 잊고 살던 내게 봉호 씨의 글은 그야말로 나침반과 같았다. 동양과 서양,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거침없이 횡단하고 종단한다. 예술을 포함한 문화는 삶을 흥미롭게 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하게 도와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부디, 문화중독자 봉호 씨를 통해 ‘예술과 삶이 하나가 되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의 입구를 발견하길 바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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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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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찬은 세상의 얼개를 보여주는 치열한 작가다. 그리고 비평이나 풍자의 대상조차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작품을 그리는 마음 따뜻한 작가다.
3.
박순찬은 세상의 얼개를 보여주는 치열한 작가다. 그리고 비평이나 풍자의 대상조차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작품을 그리는 마음 따뜻한 작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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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권 박사가 전해주는 종합 비타민의 주요 성분인 항산화 보충제가 건강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사망률을 5%나 높인다는 미국의학협회지의 연구결과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어느 날 홍대 인근에서 명승권 박사와 식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얘기를 듣고 있던 옆 테이블의 사람이 ‘혹시 명승권 박사냐?’며 큰 반감을 드러냈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홍보담당자였습니다. 명승권 박사는 거기 과학적, 의학적 근거가 있느냐며 문제 제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저렇게 살면 피곤하겠다 싶을 정도로.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세상은 조금 더 나아지고, 정의로워지겠지요. 명승권 박사의 건투를 빕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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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희준의 전생은 아마 코페르니쿠스가 아니였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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