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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번역
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고운기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1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보성 (사수자리)

직업:교수 시인

기타:한양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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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큰글자책] 그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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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선종구의 시는 비탄의 정조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사실 그의 가장 큰 무기는 해학이다. 농촌을 취재하여 쓴 시가 아니라 생활하며 얻은 시이기에 이를 수 있는 측면이다. 놀랍게도 농촌을 포함한 우리의 민중적 삶의 기저는 고단한 현실속의 웃음이다. 그 힘으로 산다. 선종구는 누구보다 그것을 잘 안다. … 중략 … 한 가지 더 있다. 지금 우리 농촌이 당면한 다문화사회 속의 삶의 모습이다. 자신의 무밭으로 베트 남 여자 다섯 명이 와서 일하고 돌아간 다음, 일당 총액은 7만 원, 그는 어떻게 나눠주나 고민하다 그만 ‘손 인사를 놓쳤다’고 미안해한다. 그러면서 외친다.‘ 내 무밭에는 이제 더 이상/ 국경은 없다, 단지 국적이 있을 뿐’(〈무밭에서〉)이라고. 나는 이 장면을 우리 농촌에서 벌어지는 획기적인 역사의 변곡점으로 본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000원 전자책 보기
식물학자의 말을 빌리면, 말채나무의 가지는 가늘고 길어 잘 휘어지고 질긴데, 말을 몰 때 채찍으로 쓰기 좋아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고 한다. 최기순 시인은 말채나무를 들고 “움직임을 멈춘 채 굳어있”는 “말들”의 “등줄기를 후려쳐”보고 있다. “말”은 말(馬)이자 말(言)일 것이다. 얼어붙은 빙하기를 견디며 자신의 말이 달리도록 고통스럽게 싸운 흔적이 역력하다. 그래서 찾아낸, 첫 시집 『음표들의 집』 이후 한층 깊어진 시인의 세계가 눈부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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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집트 초현실주의를 전시한 덕수궁 현대미술관이나, 가장 아름다운 악기를 만나는 몽골 초원이나, 해풍을 받아 유자가 크는 고흥반도나, 얼음 띄워 슴슴한 평양물냉면을 먹는 을밀대나, 나는 신경희 시인의 시선을 바로 따라다닐 수 있다. 나 또한 그곳을 거쳐 왔기 때문이다. 아니다. 단지 같은 경험이 있어서만 아니다. 신경희 시인의 필치가 덕수궁으로 초원으로 고흥으로 냉면집으로 데려가기 때문이다. 읽는 이 모두 이 시집으로 즐거운 동행을 할 것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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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정예의 한국문학 연구자가 정년 전후한 시기에 자신의 생활을 시로 쓰기 시작하였다. 매 편마다 짤막한 메모가 덧붙여 있다. 강단과 문단에서 이미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중견이지만, 모란시장에서 산 모종을 텃밭에 심고, 식구와 어울려 밥상을 받고, 먼 길 찾아온 제자를 만나고, 시내에 나가 동료와 술잔을 나누고, 교원공제회에서 빌린 돈을 정년에 맞추어 상환할 걱정에 잠 못 이루고, 거기에는 ‘한 생활인의 작은 경제’가 무던히 여실하게 그려져 있다. 기록은 위대하다. 기록은 지금 이 당사자에게 위안과, 미래 후손에게 긴요한 자료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정직하고 쓸쓸하고 고통스러운 삶의 경영……, 시는 물경 3천 편을 넘어 4천 편으로 달려가고 있다 한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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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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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문이지만, 설명하려 들면 도리어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깊은 생각과 산뜻한 아이디어로 인문학을 손에 쥐여 주듯이 즐겁게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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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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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문이지만, 설명하려 들면 도리어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깊은 생각과 산뜻한 아이디어로 인문학을 손에 쥐여 주듯이 즐겁게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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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문이지만, 설명하려 들면 도리어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깊은 생각과 산뜻한 아이디어로 인문학을 손에 쥐여 주듯이 즐겁게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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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문이지만, 설명하려 들면 도리어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깊은 생각과 산뜻한 아이디어로 인문학을 손에 쥐여 주듯이 즐겁게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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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문이지만, 설명하려 들면 도리어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깊은 생각과 산뜻한 아이디어로 인문학을 손에 쥐어 주듯이 즐겁게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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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학문이지만, 설명하려 들면 도리어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깊은 생각과 산뜻한 아이디어로 인문학을 손에 쥐어 주듯이 즐겁게 설명하고 있다. 인문학의 여러 분야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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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 세대는 알 수 없는 폭력의 그늘을 다 같이 비슷하게 치고 있을 것이다. 그 폭력이 한숨이 되고 삶의 의지가 되고 미학이 되는 세월을 살아왔을 것이다. 다만 이것을 드러내는 방법만큼은 다들 달라, 우리는 여기서 성향숙만의 표현법을 만나 문득 자세를 바로잡는다. 이렇듯 질기게 내면으로 파고들거나, 드잡도록 상황을 묘사하는 경우를 쉬 찾아보지 못하리라. 폭력을 이겨내면 의연해지듯이, 성향숙의 의연한, 의연해지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시편을 읽으며, 더불어 삶의 깊은 속에서 우리를 불러내는 맑은 진실을 마주하여 기쁘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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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그나 나나 “불량의 시절”을 지나왔다. 그가 노래한 대로 “추워서 뜨거웠고 어두워서 환했던 기억”이다. 불량은 곧 모순으로 들린다. 모순을 덩어리째 삼키며 묵묵히 그나 나나 살아온 것 같다. 그는 “늘 도망치며 살았다는 생각”을 한다거나, “사람을 피해 떠돌았다는 생각”을 한다는데, 왜 나까지 이 구절을 읽으며 가슴이 짠해지는지……. 학교 도서관에서 미처 금서로 분류해놓지 못했던 『자본론』 독일어 원서를 빌린 친구는 그 길로 잽싸게 지하로 사라졌다. 학교에 남은 “나는 늦도록 침묵했다”. 어느 쪽에 서건, 시인은 현실에 재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존재라 여겼다. 『자본론』과 친구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할까? 이렇게 회고하듯 옛 친구를 찾는 버릇은 좋지 않다. 해야 할 일, 써야 할 시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지천명(知天命)은 그렇게 말한 이에게나 해당될 뿐이다. “청춘은 가고 연애는 끝나도/별은 떠서 세상이 우주라는 것을/결국은 한통속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그의 이 노래는 절창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수취인 불명의 나를 돌아보는 일이 생길지라도 말이다. 이것은 단순히 회한(悔恨)이 아니다. “따뜻한 이불은/원래 좀 무겁기도 하다는 것”을 그는 알기 때문이다. 『자본론』 원서를 들고 튄 나의 친구는 어디 있는지 모르지만. 그러나 마지막에 그가 노래한 대로, 점점 멀어지는 빅뱅 속의 우주처럼, 우리는 점점 더 외로워질 것이다. 분명 그럴 것이다. 다만 두려워하거나 거부하지 않겠다. 오래 침묵하며 오래 모순 덩어리를 그냥 안고 살아온 덜떨어진 이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이 시집 속에서 헤아려주는, 외로워도 울지 않는 길을 나는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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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우리 생애의 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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