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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여행

이름:김민철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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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세트] 요즘 사는 맛 1~2 세트 -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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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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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분명 책을 읽고 있는데 어디 왁자지껄한 술집에 앉아 있는 착각이 든다. 입체적으로 장면이 그려지고, 리얼한 사운드가 어김없이 달라붙는다. 심지어 이 책은 4D 효과까지 탑재한 건지 책장 사이 공기에 알코올이 촘촘히 스며 있다. 덕분에 읽다가 취해 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저자가 술에 바치는 애정이 알코올 도수 100%에 육박하니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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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시간을 잘라 김신지 작가에게 선물하고 싶다. 그녀의 글을 계속 읽고 싶기 때문이다. 깊은 시선으로 예민하게 순간을 감지해 따뜻한 태도로 삶을 품어내는 이토록 좋은 글을 읽을 수만 있다면 내 시간 따위는 조금도 아깝지 않다.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찰나도 뻥튀기로 튀겨져 몇 배나 풍성한 시간으로 되돌아올 테니, 어차피 이건 독자가 남는 장사다. 세상에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책이 다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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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은 우리의 등에 날개를 달아 준다. 우리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도 된다고. 마음이 끌리는 쪽으로 가 봐도 된다고. 그렇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운명을 살아 버리면 또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열려 버리는지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을 세세히 알려 준다. 잊고 있던 우리의 마음을 살살 일깨워 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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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지극히 솔직한 이 동거 기록과 지극한 사랑에 빠져버렸다. 스스로 자신의 모양을 선택하고, 그 모양대로 살아버리는 이 사랑스러운 삶이 당신에게도 용기가 될 것이다.
5.
  • 별일, 하고 산다 - 일잘러 위에 일잼러, 열 가지 일 이야기 
  • 박지윤 (지은이), 이지선 (북디자이너) | 프란북스 | 2023년 4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5% 적립)
  • (9) | 세일즈포인트 :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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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밀려오는 일 앞에서 우는 대신, 일의 재미를 느끼며 서핑을 해보라고 등 떠밀어주는 책이다. 매일 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면, 어떻게든 재미를 찾아보자며 그 재미로 우리 좀 더 멀리 가보자며 이 책은 내내 우리를 격려한다. 인터뷰이들이 건네는 에너지와 함께라면 당신의 일에도 재미가 깃들 것이다.
6.
할 수만 있다면 나의 시간을 잘라 김신지 작가에게 선물하고 싶다. 그녀의 글을 계속 읽고 싶기 때문이다. 깊은 시선으로 예민하게 순간을 감지해 따뜻한 태도로 삶을 품어내는 이토록 좋은 글을 읽을 수만 있다면 내 시간 따위는 조금도 아깝지 않다.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찰나도 뻥튀기로 튀겨져 몇 배나 풍성한 시간으로 되돌아올 테니, 어차피 이건 독자가 남는 장사다. 세상에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책이 다 있다.
7.
  • 너의 안부 
  • 성현주 (지은이) | 몽스북 | 2022년 12월
  • 16,800원 → 15,120 (10%할인), 마일리지 840원 (5% 적립)
  • (19) | 세일즈포인트 : 7,150
몇 시간 전까지 모든 웃음의 근원이었던 아이가 갑자기 혼자서는 숨도 못 쉬는 상태에 빠진다. 웃음의 뒷면이 울음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개그우먼에게도 이 울음은 너무 가혹하다. 작은 희망조차 허락되지 않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내내 울면서도 내내 포기할 생각이 없다. 엄마니까. 다른 누구도 아닌, 너의 엄마니까.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건넨 온기로 매일의 불행을 지우고, 아이가 남겨준 기억으로 매일의 슬픔을 청소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만은 단단히 붙들고. 이런 글도 있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슬픔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앉아 써 내려간. 이런 책도 있다. 그리움이 글자가 되고, 미안함이 문장이 되고, 눈물이 완성한. 이상한 일이다. 내내 울면서 읽었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환해진다. 이것은 결국 지극한 사랑의 기록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간절하게 묻는 사랑의 안부이기 때문에.
8.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집은 머무르는 곳, 여행은 떠나는 것. 이 간단한 공식이 이 책으로 무너진다. 그 위로 새로운 공식이 지어진다. ‘집=여행’. 말 그대로 집이 여행이 된다. 집 안 타일 바닥에 발을 대면 중세 유럽으로 단숨에 점프하고, 작가가 커튼을 열고 닫을 때마다 가본 적도 없는 도시의 창문들까지 생생해진다. 책 안에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나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다. 떠나지 않고서도 떠날 수 있다니. 이것은 장담컨대 오소희 작가만이 부릴 수 있는 특수한 마법. 나는 그 마법에 굴복하겠다. 기꺼이. 기쁘게.
9.
  • 오후를 찾아요 - 사라진 오후를 찾아 떠난 카피라이터의 반짝이는 시간들 
  • 박솔미 (지은이) | 빌리버튼 | 2017년 9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12) | 세일즈포인트 : 29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600원 전자책 보기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다. 아낌없이 꾸밈없이. 딸에게 주기 위해 써내려간 이 오후의 기록도 그렇다. 아낌없고 꾸밈없다. 오후의 햇살로 투명해진 그녀가 그녀를 꼭 닮은 글을 썼다. 그녀가 오래 고민해서 조심스레 내려놓은 단정한 단어와 단어 사이를 걷는다. 그 섬세한 마음과 마음 사이를 걷는다. 그녀의 글을 읽었을 뿐인데 어느 햇살 좋은 오후, 그녀와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한 기분이 된다. 고요하고 따뜻하다.
1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매번 그랬다. 농담처럼 아이디어를 툭 던져놓고, 거짓말처럼 그 아이디어를 완성해서 보여줬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농담같은 아이디어들이 반짝이는 일상을 완성한다. 거짓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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