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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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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이진우 기자의 몬말리는 경제 모험 2>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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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심오한 전망을 담은 책들은 수없이 쏟아지고 있지만 사실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게 아니다. 오히려 매일 접하는 부동산 뉴스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상식, 집을 사거나 전월세로 빌릴 때 꼭 체크해야 하는 사항, 부동산 공부를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나 기본 지식이 필요한데, 그건 각자 알아서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게 현실이다. 누가 그런 책 하나 안 써주나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발견하니 참 반갑고 흐뭇하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높은 수준의 부동산 지식이 아니라 최소한의 부동산 ‘상식’이라는 이 책의 취지에 매우 공감한다. 먼 훗날 내 아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꼭 손에 쥐어주고 싶은 책이다.
2.
AI에 관한 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뜬구름 잡는 예측이나 어설픈 전망이 아니라 그저 부지런한 현실 따라잡기뿐이다. 그걸 도와줄 매우 희귀한 책이 드디어 나왔는데, 읽어보니 심지어 친절하고 재미있기까지 하다. 소문내지 말고 조용히 혼자 읽자.
3.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경제, 군사, 이념을 중국의 입장에서 아우르고 전략을 추측해 보는 폭넓은 안목이 필요하다. 이철 박사는 적어도 그런 통찰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국인이다.
4.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경제를 쉽게 설명해주던 박병률 기자가 쉬운 경제책을 내놨다. 그는 경제현상을 설명할 때 종종 영화를 끌어온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면 경제현상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가 여전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보조서가 될 것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0,080원 전자책 보기
경제를 잘 이해하려면 경제 신문을 꾸준히 읽는 게 좋다고 조언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적어도 우리나라의 경제 뉴스들은 마치 밥 한 공기를 모래밭에 툭 던져놓은 것과 같아서 밥알과 모래알을 하나하나 발라내면서 읽지 않으면 안 된다. 경제 뉴스는 그래서 초보자들에게 오히려 해로울 때도 많다. 경제 뉴스를 읽다 보면 여기저기 편견과 오류가 자주 발견되는데, 놀랍게도 그런 결함을 그 기사를 쓴 기자도 그 기사를 검토한 데스크도 사실은 잘 모른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뉴스 생산 시스템은 이렇듯 총체적 난국이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는 손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수많은 세균으로 가득하듯 경제 뉴스도 실은 그렇다는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경제 뉴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제 뉴스를 얼마나 조심스럽게 읽어야 하는지는 잘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현미경 같은 책이다.
6.
기업은 사람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는 대신 돈을 법니다.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이 문제를 잘 해결한 기업들은 블루칩 기업의 반열에 올랐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시장에서 사그라지고 사라졌습니다. 저자는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 블루칩 기업들을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소개해왔습니다. 그가 방송과 책에서 밝힌 것처럼 성공하는 기업은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을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가로 판가름 됩니다. 기술만 자랑하던 기업은 가고 공감 경영을 하는 기업이 도약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잘 팔리는 것들은 결국 타인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7.
인류는 오랜 시간 끝없이 이동해 왔다. 지금도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 그리고 이동의 주도권은 누가 가져갈 것인지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이동 수단을 만드는 제조사, 이동 수단을 연결하려는 IT 기업, 그리고 지능으로 시장을 지배하려는 곳까지 모빌리티 각축전이 한창이다. 이 책은 이동의 확장성이라는 측면에서 모빌리티의 미래권력을 엿보고 있다. 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헤게모니를 가져갈 것인가. 한번쯤 고민하게 만드는 이끌림이 있다.
8.
금융지식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 의외로 드문 이유는 대체로 저자들의 욕심 때문이다. 대부분의 금융 관련 책들이 이 한 권으로 금융 분야를 모두 알게 해드리겠다거나 금융의 오묘한 원리를 깊은 통찰과 함께 책에 담아 전해드리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쓰인 책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꼭 필요하지도 않은 불필요한 지식이 나열되기도 하는데 금융지식에 생소한 독자들은 바로 그 지점에서 좌절한다. 경제뉴스를 읽을 때 자주 튀어나오는 생소한 용어들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그리고 투자를 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것은 어떤 것인지 정도만 제발 좀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면 좋겠는데, 그런 책을 찾기가 어렵다. 이 책의 장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금융 초보자인 독자의 눈높이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다루는 주제들도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 금융지식의 적당한 범위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언컨대, 금융 관련 책은 그렇게 쓰기가 더 어렵다.
9.
  •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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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우리나라의 인구수를 음식점 숫자로 나눠보면 음식점 한 곳당 77명인데 이웃 일본은 170명이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경쟁이 두 배 더 치열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셋 중 하나다. 동네 식당 둘 중 하나는 문을 닫거나 소비자들이 식당을 평소보다 두 배 더 자주 이용해야 한다. 아니면 식당 하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을 반으로 확 줄여야 한다. 그런데 솔직히 그게 가능할 리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외식업 시장은 누군가 망해나가야 누군가가 먹고사는 답 없는 시장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공교롭게도 그 세 가지 변화를 동시에 가져오고 있다. 문 닫는 가게들이 늘고 있고, 소비자들은 배달 음식을 두 배쯤 더 많이 찾고 있다. 배달이 주력이라면 많은 종업원이나 높은 권리금, 비싼 월세도 필요 없으니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도 확 줄어들 것이다. 저자는 이런 구조조정의 시기에 식당들은 하루라도 빠르게 변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어떻게 변해야 할까? 그 ‘하우투’를 이 책은 가득 담고 있다.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1,760원 전자책 보기
이 책은 증권사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인 채상욱 작가가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갖는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주는 책이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금융을 잘 아는 친구를 사귀라고 조언한다. 좋은 상품을 추천받기 위함이 아니라 위험한 금융상품에 돈을 붓는 걸 말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런 친구가 쉽게 찾아지진 않는데 다행히 이 책이 그 역할을 꽤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12.
경제 매체의 기자로, 경제 방송의 진행자로 일하며 많은 개미 투자자들을 만나왔다. 수년째 주식 투자를 한다면서 정작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는 무지에 가까울 만큼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그렇다고 제한된 지면과 방송을 통해 조목조목 알려드리기도 쉽지 않은 일이어서 늘 아쉬웠다. 그러던 중에 후배 기자들의 회계 교육에 힘쓰던 저자가 투자자들을 위한 책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결과물을 기다려왔다. 투자자들이 시장과 기업을 왜곡 없이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13.
  • 부채 트릴레마 - 삼중고에 빠진 부채, 어떻게 풀 것인가 
  • 김형태 (지은이)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 20,000원 → 18,000 (10%할인), 마일리지 1,000원 (5% 적립)
  • (7) | 세일즈포인트 : 4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6,000원 전자책 보기
배부르고 맛도 있으면서 살 안 찌는 야식은 찾기 어렵고, 테러범을 진압하면서 인질도 무사하고 아군도 안전하기는 불가능하다. 김형태 원장은 세상의 수많은 고민거리들이 이런 트릴레마 구조임을 놀라운 통찰력으로 투시하면서 우리가 직면한 부채문제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한다. 그가 써온 글들이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분석과 지적에 그치지 않고 기발한 대안과 신선한 해법까지 함께 제시한다. 언제 또 새로운 글을 쓸까 항상 기다려지는 작가다.
14.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금융을 잘 아는 친구를 사귀라고 조언한다. 좋은 상품을 추천받기 위함이 아니라 위험한 금융상품에 돈을 붓는 걸 말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런 친구가 쉽게 찾아지진 않는데 다행히 이 책이 그 역할을 꽤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15.
“지금 세계 경제는 과거의 공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서로 접어드는 변곡점에 있다. 전문가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과거에 알았던 투자의 법칙이 잘 먹히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30년간 금융시장의 최전선에서 일해온 세 명의 경제 전문가들이 독자들에게 반드시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그래서 반갑다. 안개 속에서 투자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통찰을 가득 담고 있다.”
1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900원 전자책 보기
가끔 책을 좀 쓰라는 권유를 나도 여기저기에서 받긴 하는데 별로 내키지 않는 이유가 있다. 조금 기다리면 김원장 기자가 또 책을 낼 것 같은데 뭐. 그 책이 훨씬 나을 텐데 뭐. 이번에도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고, 책의 내용은 짐작대로 만족스럽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경제 현상들을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눈으로 쉽게 풀어내는 그의 솜씨는 참으로 탁월하다. 내가 책을 쓸 일은 또 당분간 없을 것 같다.
17.
  • 필력 - 나의 가치를 드러내는 글쓰기의 힘 
  • 이남훈 (지은이) | 지음 | 2017년 2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23) | 세일즈포인트 : 34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8,400원 전자책 보기
고정관념을 깨는 글쓰기 지침서 글을 잘 쓰기 위해 굳이 ‘글 잘 쓰는 법’을 적은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조던이 <농구를 잘하는 법>이란 책을 밑줄 그으며 읽었을 리 없잖은가. 그러나 그런 책을 굳이 한 권 찾는다면 이 책 <필력>을 권하겠다. 글쓰기 교본을 자처하는 수많은 책이 영혼 없이 중얼거리는 뻔한 원칙들을 이 책은 조용히 비웃고 있다. 여러 대목에서 웃으며 끄덕거렸다. 참으로 통쾌하고 믿음직한 글쓰기 지침서이다.
18.
언젠가는 나도 경제 원리를 알기 쉽게 푼 책을 한 권 쓰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박병률 기자가 그 어려운 일을 말도 없이 후딱 해냈다. 책을 읽어 보니 내가 먼저 쓰지 않은게 참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과 비교되어 부끄러울 뻔했다.
1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인터넷 광풍이 불던 2000년대 초반 돼지고기집 간판을 '소금구이닷컴'으로 바꾸고 매상을 두 배로 올린 고깃집이 있었다. 요즘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김밥이라도 '마약김밥'이라고 이름 붙이면 더 잘 팔린다. 가게 사장의 위트에서 친근감과 신뢰감을 느끼는 것이다. 인터넷과 SNS 공간에서 요즘 어떤 키워드가 유행인지 자영업자들도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그 수고와 시간을 꽤 절약해줄 것이다."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0,500원 전자책 보기
이 책의 저자와는 방송국에서 자주 보는 사이지만 지난 몇 년간 제 눈에 각인된 그의 모습은 앞모습이 아니라 주로 옆모습이거나 등을 돌린 뒷모습이었습니다. 대개 충혈된 눈으로 키보드를 토닥이거나 아니면 부르튼 입술로 누군가와 열띤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입니다. 저자가 손으로 직접 빚어낸 수제(手製) 지식과 인터넷에 떠도는 흔한 정보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1.
  • 일상의 경영학 - 한 끗 차이를 만드는 일상의 놀라운 발견 
  • 이우창 (지은이) | 비즈페이퍼 | 2015년 7월
  • 14,800원 → 13,320 (10%할인), 마일리지 740원 (5% 적립)
  • (6) | 세일즈포인트 : 24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1,800원 전자책 보기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경영학의 본질을 깊이 있게 꿰뚫는 사람은 찾기 어렵고, 그 경영학을 알기 쉽게 전달해서 듣는 이들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사람은 더 귀하다. 내가 아는 한 이우창 박사는 그의 전공인 경영학과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자질구레한 일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누구보다 잘 찾아내 재미있게 풀어주는 전문가다. 그가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경영학 지식으로 풀어내고 설명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화성에 사람이 살지 않는 이유나 우리 몸에 암세포가 생기는 원리도 경영학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그가 라디오에서 10분 정도 전해주던 경영학 이야기를 그래서 아직도 그리워하는 청취자들이 많다. 경영학이 얼마나 심오한 학문인지를 탐구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 말고도 다른 대안이 많겠으나, 경영 이론이 얼마나 우리의 일상을 저공비행으로 휘젓고 다니고 있는지 깨닫고 싶은 독자들에겐 이 책만 한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9,500원 전자책 보기
대부분의 재테크 서적은 ‘이렇게 재테크 하라’라고 공격 포인트를 알려주지만, 특이하게도 이 책은 ‘이렇게 재테크 하지 말라’라고 방어해야 할 지점을 주로 짚어준다. 결국은 돈을 잘 모아보자는 게 목적이니 그게 그거 아니냐 싶겠지만, 분명히 다르다. 왜 다른지는 책을 읽어보면 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책이라기보다 아픈 곳을 도닥여 주는 책이다.
23.
낯선 용어들과 호흡이 긴 문체만 보자면 독자들에게 썩 친절한 책은 아니지만, 그런 이유로 책을 덮었더라도 곧 다시 펼치게 만드는 끌림이 있다. 적어도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에 관심이 있다면, 다른 책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사실과 스토리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나쁜 남자’같은 책이라는 뜻이다.
24.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경제학자는 의사보다 고달프다. 환자는 체온과 혈압 정도만 재면 상태를 대략 알 수 있지만 경제는 오만가지 지표와 통계 들을 동원해봐도 오리무중이다. 그래서 경제학자들은 쓰레기통도 뒤지고 세탁소도 들러본다. 딱딱한 경제지표들보다 집집마다 내놓는 쓰레기나 세탁물의 양이 경제 상황을 더 잘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경제학자들에게 팝송들이 지난 한 세기 동안 각 시대의 경제 상황들을 귀신같이 반영해왔음을 조목조목 짚어주면서 이제 쓰레기통은 그만 뒤지고 인기가요 순위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조언한다. 그래, 어쩌면 계산기보다는 헤드폰이 21세기 경제학자들의 밥벌이 수단으로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25.
경제 매체의 기자로, 경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일하며 많은 개미 투자자들을 만나왔다. 수년째 주식 투자를 한다면서도 정작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는 무지에 가까울 만큼 모르고 있는 경우가 참 많았다. 그렇다고 제한된 지면과 방송을 통해 조목조목 알려드리기도 쉽지 않은 일이어서 늘 아쉬움을 느껴왔다. 그러던 중에 후배 기자들의 회계 교육에 힘쓰던 저자가 투자자들을 위한 책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결과물을 기다려왔다. 투자자들이 시장과 기업을 왜곡 없이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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