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교재

이름:정광순

최근작
2024년 4월 <가르치는 이유>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코르차크는 아프고 병들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존엄하게 만나는 의사로 아이들이 읽을 책과 그들을 가르치는 이들을 돕는 책을 쓰는 작가로 빵과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동냥까지 마다치 않는 고아들의 아버지로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위로였고 우상이었습니다. 코르차크는 전쟁통에서도 아이들에게 푸른 들판을 꿈꾸게 한 선생님으로 결핍이 있는 아이들과 고된 일을 외면하지 않는 선생님으로 아이들의 본래 모습과 그들이 가진 비밀까지 존중한 선생님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교육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친구’이자 ‘선생님들의 선생님’인 코르차크와 만나는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2.
교사가 사는 세상을 보여주는 소중한 손짓, 교사교육과정 이야기 2020년 코로나19(COVID-19)는 우리 삶에 여러 흔적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늘 해오던 일들을 통제하고, 자제시키면서 우리의 일상을, 우리가 늘 하던 일들을 그리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교사의 일상이라면, 그것은 바로 ‘수업’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학교에 출근하고, 교실 속에서 학생들과 수업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교사에게 수업은 늘 해야만 하는 일이었기에, 때로는 하기 싫다는 생각도 하고, 때로는 대충해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2020학년도 학교의 시계는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은 모두에게 낯설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래도 수업은 해야 할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단연 수업과 관련한 걱정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하기 시작했고, 교사는 ‘비대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생이 오지 않는 학교에서 학교교육을 지탱하는 이 일이 곧 끝날 줄 알았지만, 가다오다를 몇 번이나 반복하는 사이에 한 학기, 다시 또 한 학기로 이어지며 이 끝은 더욱 길어지고 있습니다. 유럽 어느 나라 발 신문에 실린 ‘학생과 학교 없는 교육을 상상한다’는 기사 제목처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더 빠르게 다가온 변화를 현실로 실감합니다. 이처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교사의 역할은 더 이상 ‘수업 잘하기’에 머무를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세상은 교사에게 교실에서 마주하는 다발적인 상황에 ‘딱’맞는 수업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대량생산하듯이 만들어 보급하는 수업을 잘 하는 것은 이처럼 역동적인 변화에 적응하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입니다. 교사가 있는 그곳에서, 그곳의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제 교사들은 그곳에서 그것의 학생들에게 가장 적확한 수업을 만들어서 해야만 하는 시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교사가 일상으로 해 온 ‘수업하기’의 무게중심을 이제는 ‘수업 만들기’로, ‘수업 만들어서 하기’로 옮겨야 할 때입니다. 이런 점에서 ‘교사교육과정’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은 시의적절해 보입니다. 교사교육과정이라는 말로 교사들에게 이제는 교사로서 자신의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장, ‘교사, 교육과정을 만들다’, 2장 ‘교사, 교육과정으로 말하다’, 3장, ‘교사, 교육과정으로 살아가다’로 명명한 장 제목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교사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그래서 교사가 하는 일을 수업을 넘어서 교육과정으로 말하고, 그렇게 살아가며, 교사라는 존재 그리고 교사가 사는 세계를 온전히 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속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이 책의 저자들은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살아가는 평범한 선생님들입니다. 이러한 평범한 선생님들조차도 아직은 평범하게만은 보이지 않는 이런 책쓰기를 통해서 교사가 사는 세상을 보여주는 이런 손짓을 소중하고, 고맙게 여기며, 박수를 보냅니다.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스프링분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도서입니다. 자세히보기
이 책은 구미봉곡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노고가 담긴 책입니다. 국가교육과정 현상만 만연한 우리나라 교육과정 안에서 구미봉곡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교육 철학을 실천한 프로젝트 수업은 그 과정만으로도 놀랍습니다. 저는 이 책이 수업만 담은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교육과정’은 바로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배우기 위해서 만들어서 하는 수업, 그 자체를 말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교육과정은 교사와 학생의 것이며 교실이나 학교에서 지속 가능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구미봉곡초등학교의 ‘프로젝트 수업’이 수업에 헌신하는 교사들의 수고로움에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멀리까지 가는 여정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4.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학교, 나, 봄, 가족, 이웃, ……. 부모에게는 낯선 교과서 이름이지만 아이에게는 더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교과서를 아이 입장에서 보십시오. 이렇게 교과서를 보고, 이런 방식으로 교과서를 알면, 아이가 하는 공부가 보일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 입장에서 아이 공부를 보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