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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이름:김기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4년 4월 <고백의 언어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1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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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그는 언제나 우리가 처한 삶의 현장에 눈길을 준다. 절망과 어둠의 무게에 짓눌린 이들의 삶의 자리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땅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차마 외면하지 못하셨던 하나님처럼 그도 땅의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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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나를 넘어서는 힘』은 우리를 새로운 시작으로 초대한다. 기도, 말씀 묵상, 분별, 그리고 대화라는 신앙의 기초에 충실할 때 탁류가 서서히 맑아질 것이다. 이 책이 던지고 있는 질문들에 성실하게 응답하는 과정 자체가 신앙과 삶에 대한 성찰 행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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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신들을 찾아 나선 여행길이 고되어서 지쳤으면서도, 너는 ‘헛수고’라고 말하지 않는구나”(사 57:10, 새번역). 이사야서에 나오는 이 말씀이야말로 우리의 현실을 가장 적확하게 표현한 말이 아닐까? 분주하게 살고 있지만 마음은 헛헛하고, 거칠고 사나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동안 마음의 고요함은 흔적도 없이 스러졌다. 이럴 때일수록 질주를 멈추고 가만히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 우리를 빚다』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주목하지 않았던 근원의 자리로 우리를 이끈다. 우리 시대 어둠의 뿌리를 들여다보는 동시에 그 어둠을 뚫고 솟아 나오는 빛을 보여 준다. 심연의 가장자리에서도 명랑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힘은 사랑으로부터 나온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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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대림절기로부터 시작되어 연중 시기로 이어지는 교회력은 그리스도인의 시간 경험의 원형이다. 순환하는 동시에 유일회적으로 주어진 그 시간을 영원의 빛 안에서 살아 내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과제이다. 상투어로 변한 신앙의 언어들, 곧 무기력한 말들의 동어반복은 새로운 사건을 일으키지 못한다. 유진 피터슨은 전통적인 신앙의 언어들 속에 깃들어 있는 비상한 메시지를 찾아내는 일에 탁월하다. 그는 “사람의 인생사 전체가 하나님의 어휘”라는 말로 그의 신학함의 핵심을 넌지시 드러낸다. 일상의 모든 시간 속에 깃든 하늘의 빛을 알아차릴 때 삶은 신비가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신비에로의 초대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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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사람이란 그 자신도 알 수 없는 심연”이라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이 실감 나는 시대이다. 희로애락애오욕의 온갖 감정에 끄달리며 사는 게 인생이다. 심연의 어둠에 사로잡힌 채 사는 이들도 있고, 심연의 공포를 견디며 빛을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시편의 세계는 광대하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탄도 있고, 삶을 지옥으로 만드는 이들로 인해 터져 나오는 탄식도 있으며, 자기 삶의 비참함을 통회하는 절규도 있다. 그것이 다 우리 삶의 풍경을 형성한다. 시편은 탄식과 절규를 넘어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자기 삶을 긍정하는 자리로 우리를 초대한다. 모든 글은 저자의 성격을 반영한다. 김영봉 목사가 들려주는 시편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단단하고, 나직하지만 울림이 크다. 그의 안내를 따라 시편의 세계를 주유하다 보면 어느새 삶이 가지런해짐을 느낄 것이다. 오랫동안 곁에 두고 싶은 좋은 책을 만난 기쁨이 크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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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세상에는 어떤 희망도 없어 보인다. 정말 그런가? 파커 파머는 그런 우리에게 십자가의 길을 가리켜 보이며 우상 없이, 값싼 위로 없이, 환상 없이 살아갈 용기를 내라고 말한다. 모순을 부둥켜안고 참사람의 길을 걸어갈 때 그 길 위에서 문득 예수와 만나게 될 것이다. 영원한 삶은 그렇게 시작된다. 이 책이 그 영원한 삶으로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어 주리라 믿으며 특히 젊은이들에게 추천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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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낯선 곳에 가면 사람은 누구나 취약해진다. 그 장소와의 연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곳을 잘 아는 길 안내인이 동행한다면 긴장감은 설렘과 기대로 바뀐다. 낯익은 장소를 걸을 때 사람들은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이미 알고 있는 곳이기에 별다른 기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낯익은 곳에 숨겨진 낯섦을 보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눈을 통해 보는 순간 세상이 달리 보인다. 성경은 우리에게 낯선 세계인 동시에 낯익은 세계이다. 성경 속 여행을 떠날 때 좋은 길 안내자를 만나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을 것이다. 박대영 목사는 그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탁월한 안내자이다. 안내자이지만 실은 영혼의 순례자이다. 그가 조근조근 들려주는 사도행전 이야기를 듣는 이들은 우리가 어떤 세계에 초대받았는지를 자각하게 될 것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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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별을 보고도 가야만 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던 루카치의 세계, 머리 위로 총총히 빛나는 별로 인해 경이로움을 느끼던 칸트의 세계는 영원히 스러진 것인가? 도구적 이성이 심미적 이성을 압도하는 시대에 이종태가 재주술화된 세상을 들고 나온 까닭은 무엇일까? 허위단심으로 욕망의 언덕을 오르느라 깊이의 세계를 잃어버린 줄도 모르는 이들이 빚어내는 황량함에 지쳤기 때문일 것이다. 장엄한 세상 앞에 설 때 우리를 확고하게 사로잡던 문제들의 장악력은 해체된다. 저자는 루이스를 길잡이로 삼고 있지만, 그를 따라 걷는 동안 수많은 동행인들이 그 경이의 여정에 합류하여 더 큰 흐름을 만들고 있다. 우리도 그 흐름의 일부가 될 수 있다.
9.
  • 녹색 순례자 - 생태목회자, 환경운동가의 35년 영적순례일지 
  • 양재성 (지은이) | 이야기books | 2023년 11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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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꽤 오래 전 일이다. 교회 전화기가 울려 수화기를 들자 중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는 함양에서 목회하는 양재성인데요….” 북산 최완택 목사님이 발행하던 ‘민들레 교회’ 주보에서 간간이 마주하던 이름이 내게 실제의 인물로 다가온 순간이었다. 함양제일교회 사경회를 인도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함양이라는 지명은 알았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도시였다. 소박한 예배당에서 사경회를 인도하는 동안 양재성 목사에 대한 신뢰가 싹트기 시작했다. 그는 교인들 앞에 설 때마다 말 한 마디를 해도 허투루 하는 법이 없었다. 예배를 집례할 때는 더욱 그랬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제된 언어를 사용했다. 교인들 또한 진실하고 따뜻했다. 상림을 함께 걸으며 들려준 목회 이야기와 ‘지리산 열린 연대’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예수 정신으로 살려는 올곧은 영혼을 만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몇 해 후 그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고 자연스럽게 청파교회로 소속을 옮겼다. 청파교회가 환경문제에 조금 앞선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그 덕분이다. 그는 환경 현안이 있는 곳마다 사람들을 찾아가 만나고, 기도회를 개최하고, 항의 집회를 기획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지만 청파교회 교인들과의 사귐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한 사람의 가슴에 붙은 불이 다른 이들의 가슴에도 옮겨 붙듯이 그의 열정은 많은 교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환경 파괴의 현장을 찾는 이들이 늘었고, 후원자들도 늘어났다. 깊이 각성된 한 사람이 검질기게 추구하는 새로운 세상의 꿈은 다른 이들에게도 옮겨 붙게 마련이다. 리 호이나키는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에서 오늘날 권력과 부와 상상력과 지성과 문화생활을 조직하고 독점하려는 기관들은 세 종류의 분리 혹은 고립을 만들어낸다고 지적한다. 그 기관들은 “사람을 그 육체와 장소와 시(詩)로부터 떼어놓고자” 노력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 세 가지 소외를 극복하는 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인 동시에 문명에 대한 저항일 수도 있겠다. 양재성 목사가 좋은 사례이다. 그는 아버지의 적절한 충고를 따라 농사를 배우는 것을 통해 목회자의 자세를 가다듬었다. 성육신 신앙은 관념적 신학 이론이 아니라 삶을 통해 구현되어야 마땅한 믿음을 가르친다. 고백을 삶으로 번역하는 것이 믿음이다. 몸이 함께 하지 않는 믿음은 허위의식이 되기 쉽다. 호미를 손에 쥔 채 풀을 뽑고 식물들을 북돋는 일은 일종의 기도이다. 각성된 이에게 노동은 고역이 아니라 고요한 성찰의 시간이 된다. 그는 그렇게 육체로부터의 소외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양재성 목사는 또 자기가 선 자리가 거룩한 자리임을 잊지 않는다. 모세가 호렙산 떨기나무 아래서 신을 벗고 엎드렸던 것처럼 그는 부르심을 받은 자리가 성지임을 알았기에 그 장소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정원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것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다. 그는 자기 주위에 살고 있는 이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지리산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종교인들과 연대한 것도 같은 동기에서 비롯된 일이다. 가재울녹색교회를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재울마을사람들이라는 주민조직을 만든 것도 장소를 아름답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양재성 목사는 시를 배달하는 우편배달부이다. 시는 ‘언어의 사원’이다. 시인은 일상에 깃든 영원의 빛을 예민하여 포착하여, 그것을 언어의 재배치를 통해 드러내는 사람이다. 시를 읽는다는 것은 시인이 슬그머니 열어 보이는 세상에 주목하는 일이다. 헤르만 헤세는 “시는 시인의 호흡, 그의 아우성, 그의 꿈, 그의 미소, 그의 주먹질”이라고 말했다. 산문적 현실 속에서 바장이며 사는 동안 우리 영혼은 납작해지게 마련이다. 시인들은 그 납작해진 영혼에 숨을 불어 넣어 일어선 존재가 되게 한다. 매일 아침 그는 한편의 시가 빚어낸 자기 영혼의 풍경을 정갈한 언어로 드러내 보인다. 그가 불의와 싸우는 치열한 현장에 서 있으면서도 거칠어지지 않는 것은 시라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 몸을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양재성 목사는 성공의 사다리 윗단으로 오르기 위해 자기 삶을 기획하지 않는다. 그는 길을 걷는 사람이지만 그 길은 자기가 능동적으로 선택한 길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주어진 길이다. 때로는 사람이 길을 택하지만 길이 사람을 택하는 경우도 있는 법이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를 띠고 네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녔으나, 네가 늙어서는 남들이 네 팔을 벌릴 것이고, 너를 묶어서 네가 바라지 않는 곳으로 너를 끌고 갈 것”(요 21:18)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부름 받은 자들의 운명인지도 모르겠다. 이후에 그의 삶이 어디를 향하게 될지는 그의 주인이신 분의 뜻에 달려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가 내딛는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든 영원한 중심과 잇대어져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루미는 ‘샘을 향해’라는 시를 통해 이 놀라운 신비를 노래한다. “샘을 향해 걸어라. 지구와 달이, 그들이 사랑하는 것을 맴돌 듯이 돌아라. 돌아가는 것은 무엇이든 중심(中心)에서 온다.” 느릿느릿한 말투로 사람들 속에 잠들어 있는 뜨거움을 끄집어내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단절되어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엮어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그를 통해 하느님이 하시려는 일이 무엇일까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그와 순례길의 동행이 되어 기쁘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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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일반 신자들이 제기할 법한 신앙적 질문들을 가려 뽑고 거기에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견 평이한 듯 보이지만, 우리를 심층적 신앙의 세계로 인도한다. 전통적인 신앙의 문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고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복음을 우리 시대의 언어로 재맥락화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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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성에 낀 창가, 흐린 불빛 아래 앉아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시를 쓰던 지바고를 생각한다. 그리고 말씀의 지층을 탐사하면서, 곱씹은 말씀 한 자 한 자를 명징한 언어로 옮기느라 골똘했을 한 사람을 생각한다. 『메시지』의 행간에는 각고의 세월 동안 그가 흘렸을 눈물과 탄식, 기쁨과 감동이 배어 있다. 그 행간까지도 읽으려 한 번역자들과 편집자들의 노고도 눈물겹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현대인을 가리켜 ‘메시지를 잃어버린 메신저’라 했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는 본래적 삶을 되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성경의 세계와 깊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을 얻은 기분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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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성에 낀 창가, 흐린 불빛 아래 앉아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시를 쓰던 지바고를 생각한다. 그리고 말씀의 지층을 탐사하면서, 곱씹은 말씀 한 자 한 자를 명징한 언어로 옮기느라 골똘했을 한 사람을 생각한다. 『메시지』의 행간에는 각고의 세월 동안 그가 흘렸을 눈물과 탄식, 기쁨과 감동이 배어 있다. 그 행간까지도 읽으려 한 번역자들과 편집자들의 노고도 눈물겹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현대인을 가리켜 ‘메시지를 잃어버린 메신저’라 했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는 본래적 삶을 되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성경의 세계와 깊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을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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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낀 창가, 흐린 불빛 아래 앉아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시를 쓰던 지바고를 생각한다. 그리고 말씀의 지층을 탐사하면서, 곱씹은 말씀 한 자 한 자를 명징한 언어로 옮기느라 골똘했을 한 사람을 생각한다. 『메시지』의 행간에는 각고의 세월 동안 그가 흘렸을 눈물과 탄식, 기쁨과 감동이 배어 있다. 그 행간까지도 읽으려 한 번역자들과 편집자들의 노고도 눈물겹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현대인을 가리켜 ‘메시지를 잃어버린 메신저’라 했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는 본래적 삶을 되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성경의 세계와 깊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을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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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낀 창가, 흐린 불빛 아래 앉아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시를 쓰던 지바고를 생각한다. 그리고 말씀의 지층을 탐사하면서, 곱씹은 말씀 한 자 한 자를 명징한 언어로 옮기느라 골똘했을 한 사람을 생각한다. 『메시지』의 행간에는 각고의 세월 동안 그가 흘렸을 눈물과 탄식, 기쁨과 감동이 배어 있다. 그 행간까지도 읽으려 한 번역자들과 편집자들의 노고도 눈물겹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현대인을 가리켜 ‘메시지를 잃어버린 메신저’라 했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는 본래적 삶을 되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성경의 세계와 깊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을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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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낀 창가, 흐린 불빛 아래 앉아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시를 쓰던 지바고를 생각한다. 그리고 말씀의 지층을 탐사하면서, 곱씹은 말씀 한 자 한 자를 명징한 언어로 옮기느라 골똘했을 한 사람을 생각한다. 『메시지』의 행간에는 각고의 세월 동안 그가 흘렸을 눈물과 탄식, 기쁨과 감동이 배어 있다. 그 행간까지도 읽으려 한 번역자들과 편집자들의 노고도 눈물겹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현대인을 가리켜 ‘메시지를 잃어버린 메신저’라 했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는 본래적 삶을 되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성경의 세계와 깊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을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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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낀 창가, 흐린 불빛 아래 앉아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시를 쓰던 지바고를 생각한다. 그리고 말씀의 지층을 탐사하면서, 곱씹은 말씀 한 자 한 자를 명징한 언어로 옮기느라 골똘했을 한 사람을 생각한다. 『메시지』의 행간에는 각고의 세월 동안 그가 흘렸을 눈물과 탄식, 기쁨과 감동이 배어 있다. 그 행간까지도 읽으려 한 번역자들과 편집자들의 노고도 눈물겹다.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은 현대인을 가리켜 ‘메시지를 잃어버린 메신저’라 했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는 본래적 삶을 되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성경의 세계와 깊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을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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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의 세계는 시간 속에서 바장이는 인간이 직면해야 하는 온갖 삶의 경험이 켜켜이 쌓인 중층적 세계다. 차준희 교수는 찬양, 탄식, 감사로 갈무리되는 신앙의 진경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그 길을 따라 걷노라면 문득 인생을 통찰하는 눈이 밝아지고, 세상의 속도에 맞춰 사느라 가빠진 호흡이 가지런해지며, 영문도 모를 욕망을 따라 사느라 좁아졌던 마음이 넓어진다. 시편이라는 큰 세계와 만날 때 우리는 조붓한 자아의 애옥살이에서 벗어나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눈 밝은 사람 차준희 교수가 우리 곁에 있어 참 좋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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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할 ‘성’과 날 ‘경’자로 구성된 성경(聖經)은 우리 삶이 혼돈의 심연으로 빠져들지 않도록 지켜주는 수직의 중심이다. 사람들이 성경에는 오류가 없어야 한다고 믿는 것은 그 때문이다. 성경을 읽다가 모순되는 지점을 발견하는 순간 경건한 사람들은 마치 연모하던 이의 비밀스러운 모습을 본 것처럼 민망해한다. 기독교에 대해 반감을 가진 이들은 ‘잘코사니!’ 하면서 공격의 빌미를 삼는다. 민망해할 것도 없고, 쾌재를 부를 것도 없다. 김근주 교수와 권연경 교수의 안내를 받아 성경 속을 거닐다 보면 그 모순 속에 담긴 삶의 심오함에 가닿을 것이다. 교회 밖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기독교인에게도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리라 믿는다.
19.
이십 대 초반, 종작없는 열정에 휩싸여 매사 비판적이었던 내게 벗 하나가 웃으며 《천로역정》을 건넸다. 별 기대 없이 손에 들었지만 모든 것을 버려두고 길을 떠나는 크리스천의 홀가분한 모습에 마음이 이끌렸다. 온갖 유혹과 시련을 뿌리치며 끝끝내 진리의 모험을 계속하는 그의 모습에서 나는 얼핏 거룩한 분의 뒷모습을 본 듯했다. 땅의 현실에 탐닉하느라 순례자임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세계가 어디인지를 옹골차게 가리켜 보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을 초극할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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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인간성의 등불로 우뚝 선 사람이 있다. 땅의 현실만 바라보며 살다 지친 이들이 문득 눈을 들어 바라보는 사람, 거울처럼 우리의 인간됨을 비추어주는 사람 말이다. 장기려 선생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지강유철의 치열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진리를 가리키는 이정표로서의 그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이 시대적 어둠에 갇힌 채 우울해하는 이들에게 한 점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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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홍천에 공들여 일군 행복공장은 도무지 행복과는 무관해 보이는 이들, 세상을 두렵게 바라보는 이들을 초대해 행복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 행복공장 공장장 노지향은 못다 이룬 남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 사랑을 경험한 이들이 세상 도처에 흩어져 새로운 사랑의 공동체를 일구고 있다. 희망은 그렇게 소리 없이 자란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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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들은 시간과 더불어 낡아 간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도 마찬가지다. 어느 순간 우리 가슴을 설레게 했던 ‘사랑’이라는 말도 일상의 무게 혹은 권태에 짓눌려 낡은 말이 되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폐기되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사랑이라는 단어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야 한다. 저자는 고린도전서 13장 읽기를 통해 그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읽는 내내 ‘수덕교본’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루에 한 차례씩 이 글을 읽으면 우리 내면에 덕적덕적 달라붙은 더러운 것들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 삶은 사랑을 배울 절호의 기회다. 이 책은 사랑의 모험에 나서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23.
그가 홍천에 공들여 일군 행복공장은 도무지 행복과는 무관해 보이는 이들, 세상을 두렵게 바라보는 이들을 초대해 행복의 세계를 열어 보인다. 행복공장 공장장 노지향은 못다 이룬 남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 사랑을 경험한 이들이 세상 도처에 흩어져 새로운 사랑의 공동체를 일구고 있다. 희망은 그렇게 소리 없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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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나름대로 다양한 신학 사조를 섭렵하려고 노력했지만 성경의 세계는 내게 여전히 뚫기 어려운 광맥과 같았다. 맥을 찾기 어려웠고 천착의 도구가 부실했기 때문이다. 브루그만의 『예언자적 상상력』을 읽고 마침내 성경의 문을 여는 열쇠를 찾은 듯한 느낌에 사로잡혔던 기억이 생생하다. 일종의 개안開眼이었다. 브루그만은 성경이 인간의 욕망에 부응하는 주류 담론의 폭력성을 폭로하는 동시에 긍휼과 공의에 기반한 새로운 세상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는 저항 담론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지금까지 나의 설교와 목회의 출발점은 바로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언자적 상상력』 출간 40주년 기념판은, 어쩌면 좌초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교회에 건네진 하늘의 구명줄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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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 가면 사람은 누구나 취약해진다. 그 장소와의 연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곳을 잘 아는 길 안내인이 동행한다면 긴장감은 설렘과 기대로 바뀐다. 낯익은 장소를 걸을 때 사람들은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이미 알고 있는 곳이기에 별다른 기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낯익은 곳에 숨겨진 낯섦을 보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눈을 통해 보는 순간 세상이 달리 보인다. 성경은 우리에게 낯선 세계인 동시에 낯익은 세계이다. 성경 속 여행을 떠날 때 좋은 길 안내자를 만나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을 것이다. 박대영 목사는 그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탁월한 안내자이다. 안내자이지만 실은 영혼의 순례자이다. 그가 조근조근 들려주는 사도행전 이야기를 듣는 이들은 우리가 어떤 세계에 초대받았는지를 자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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