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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희곡
국내저자 > 예술

이름:이윤택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2년, 대한민국 부산

최근작
2019년 8월 <오구 : 죽음의 형식>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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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사랑의 힘으로 평화를 꿈꾸는 무저항의 저항 - 오세혁과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의 연극 어느 날 문득 민족극 한마당 소속의 극패가 상당히 이완된 모습으로 서울에 입성했다. 그들은 민족과 시대정신이란 거대 담론을 뒤로 슬쩍 밀어내고, 그 자리에 지질한 가족사와 도시 빈민들의 자질구레한 세론을 사제 웃음 폭탄처럼 던지면서 연극 판에 뛰어든 셈이다. 참으로 순진하고 철없는 짓거리였지만, 사실 한국 연극판도(좌우 대립의 경계가 있기는 있었지만) 좌우불문 순진하고 철없기는 마찬가지라서, 오세혁과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이하 걸판)의 연극을 관심과 애정으로 감싸 안았던 셈이다. 오세혁은 집단의식도, 별스런 구호도 내세우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진보적 저항 담론은 온전하게 유지한 게릴라 연극을 계속 쓰고 연기하고 연출하고 있다. 오세혁의 극적 장치는 사실 참으로 지질하고 조잡한 사제 웃음 폭탁 같은 것인데, 관객들에게 폭소가 펑, 펑 터지게 하는 기대 이상의 웃음보와 감동을 안겨준다. 오세혁의 연극성이 지질해 보이지만, 기대 이상으로 강력한 이유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 연극의 본질적인 저항담론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연극적 저항이 투사적 긴장이 아닌, 겁쟁이들의 꿈으로 표현되면서 실소를 터뜨리게 하기 때문에 무대와 객석 상호 간의 긴장을 무장해제 시켜 버린다. 투사가 아닌 겁쟁이가 나서니까 관객은 같은 편이 되어주고, 투사적 긴장을 요구하지 않으니까 관객은 오히려 한통속이 된다. 관객이야말로 사실 순진한 겁쟁이들이니까. 겁쟁이들이 용감한 척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해프닝을 무대에서 전개해 나가는데, 객석에서 누가 이들과 한편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그렇게 오세혁과 걸판은 대학로 관객에게 스며들면서 그들만의 영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나는 오세혁과 걸판이 개척해 나가고 있는 그들만의 연극적 사유를 ‘사랑의 힘으로 평화를 꿈꾸는 무저항의 저항’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광대극 양식을 지향하면서 자신들만의 연극적 사요와 방법론으로 세상을 가로질러 가는 21세기 무정부적 광대 집단의 가능성을 본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14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길은 달리면서 바퀴를 돌리지만/ 바퀴는 돌면서 길을 감고 있다/ 모나고 흠진 이 세상/ 둥글게 감고 있다. 「바퀴는 돌면서」 말의 형식 안에서도 자유롭게 놀고 삶의 풍경에서 삶의 본질을 건져 올리면서…… 이우걸의 시조는 현대시가 되고 잠언이 된다.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셰익스피어를 동시대적으로 표현하는 데 탁월한 작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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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의 시는 자연에 시인의 주체적 시각이 닿으면서 객관적 풍경으로서의 자연이 주체적 입장으로 선다. “절벽은 조금씩 제 몸을 허물어 세상을 기록하고......” 이때 자연과 인간은 하나가 된다. “백조들이 물음표처럼 호수 위에 떠서 수면을 바라본다 물음표들이 이유 없이 쓸쓸해 보인다 호수위에 찍힌 저 물음표들의 정답은 오직 하늘만이 갖고 있다 이해하기 힘든 문장에 붉은 노을을 친다” 결국, 박종인에게 시는 자연에 인간의 마음을 새겨 넣는 칼질이다. “나무에 마음 한 줄 새기려고 밤을 밝힌 흔적이다” 상당히 고답적이지만, 장중한 시적 너비와 깊이를 확보하는 모더니티.
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한국 연극계의 가장 빼어난 스타일리스트!
6.
  • 망국 - 동학초기비사 소설 최시형 
  • 조중의 (지은이) | 영림카디널 | 2014년 5월
  • 12,000원 → 10,800 (10%할인), 마일리지 600원 (5% 적립)
  • (7) | 세일즈포인트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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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역사를 가로지르는 관찰자 조선이 단말마의 숨을 내쉬며 망국의 민족적 비극으로 빠져드는 현장을 리얼하게 그려낸 대작이다. 구국의 결단을 둘러싸고 작품 전반에 흐르는 동학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의 번뇌와 고민은 작가 나름의 관찰자적 시점에서 중첩되는 객관적인 서사성 때문에 더욱 돋보인다. 위정자들의 무능과 탐욕에 국운이 흔들리면서 민초들이 나라 걱정을 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 속에서 조선은 망했다. 이 소설은 정치인과 관료, 지식인, 시민 등 21세기 한국 사회의 구성원들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길을 반면교사로 일깨우고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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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택의 소설에 소설은 없다. 허택에게 스토리텔링은 별스런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 허택의 소설에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입장만 있다. 그 입장은 놀라우리만치 타인에 대한 선의로 가득 차 있다. 악의와 비틀린 시각으로 가득 찬 이 세계에 허택의 선의는 의외로 강력한 감동을 준다. 친구와 친구의 관계, 남편과 아내의 관계, 나아가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난 타인들의 관계에서 허택은 삶의 이유를 찾아낸다. 그리고 조건 없는 선의가 타인의 삶을 변화시킨다. 이것이 허택이 제시하는 소설의 힘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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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병 속에 새 한 마리 살고 있다//스스로 병 속에 갇혀 사는 여자의 내면은 어떤 모습일까/송유미의 언어는 손바느질로 촘촘히 뜬 파스텔 톤의 조각보 같다/그 조각보의 이미지를 슬쩍 걷어내면/깊은 우물이 드러나고/놀랍게도! 그 우물 밑바닥에/오래된 남자의 편지를 품고 잠든 여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푸른 물속에 잠겨 있는 눈부신 누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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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신진은 이 땅의 귀중한 시인이다. 그는 상당히 설득력이 강한 리듬을 갖고 있다. 그의 리듬은 감상적 애조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탄력적인 템포에 힘입어 지나친 센티멘탈리즘에 떨어지지 않는다. 시적 태도 또한 낙관적이고 긍정적이다. 그는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웠고, 사랑에서 연유된 슬픔을 아름답게 채색할 줄 아는 법을 익힌 듯하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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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도시적 감수성, 일상 화법, 고백체 성격을 띤 그의 시는 몰개성적 시대의 압력(분단, 그리고 산업 사회의 파행성)을 버팅겨낸 조그만 자유와 사랑의 산물이다. - 이윤택
11.
사랑은 시간을 멈추게 한다
12.
사랑은 시간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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