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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이름:이태호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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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금강산을 그리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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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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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옻칠화에 대한 입문서가 발간된다니,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책을 펼쳐보니 옻칠은 다양하게 쓰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목공예품의 품위를 높여주는 기능에만 머물지 않음을 먼저 발견하게 됩니다. 옻칠은 항균이나 방습 효과, 그리고 오염을 방지하는 기능을 목공예뿐만 아니라 금속공예나 도자기에도 사용했습니다. 또 창이나 화살촉, 화살대, 방패 등에 칠해서 단단함을 돋우는 데 사용해 왔답니다. 옻칠 그림이 고구려 후기 고분벽화 ‘통구오회분’과 ‘통구사신총’, ‘강서대묘’와 ‘강서중 묘’에서 발견된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며 이러한 형태는 나도 생각지 못한 기법입니다. 이들 고분벽화의 사신도나 화려한 장식무늬들은 화강암 석벽에 직접 채색한 벽화입니다. 나는 2006년 강서대묘와 중묘의 벽화실태조사에 참여해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그 화려한 채색과 웅혼한 형상미가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릴 정도로 선연합니다. 단순히 접착제의 사용만 살폈지, 옻칠은 잘 몰랐습니다. 『옻칠화 처음 보기』는 우리 민족 예술의 한 장르였지만, 그 맥이 완전히 끊어졌던 것을 회복하는 첫 이론서 격입니다. 또 이 책은 실전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사제 간인 이종헌 작가와 조해리 작가의 20년 경륜을 쏟은 결과물입니다. 옻칠화 전통을 되살림, 그것만으로도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를 공부한 우리 시대의 옻칠화가들이 대거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2.
“조선시대 초상화는 묘사의 리얼리티를 으뜸으로 자랑한다. 인물 재현의 진실성 덕분에 500명이 넘는 옛 문인들 초상화의 피부병을 진단한 의사, 이성낙 박사를 만나게 되었다. 유사 이래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피부과 의사가 이렇게 많이 몇백 년 전 죽은 이의 얼굴을 살핀 일은 전무할 게다. 그 진료차트인 이 책은 우리 초상화만이 지닌 고유의 사실정신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 이 책의 도판은 흑백입니다.
혜곡 선생님은 한국미의 본바닥에 흐르는 선과 색과 음률의 흥겨움, 그리고 해학과 익살을 샅샅이 읽어 우리 것의 건강하고 정직한 아름다움을 펼쳐내었다. 석굴암 본존의 장대하고 존엄한 원만미를 거쳐 풀꽃과 같은 우리 자연의 청순미에 이르기까지, 옛 선비의 담담한 품위와 세련미를 비롯해 장터 촌부의 소탈미까지, 아울러 공예문화와 건축문화에 담긴 생활미까지, 그분의 눈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화가의 눈》은 인간과 예술과 자연을 아우른 아름다운 책이다. 저자 플로리안 하이네는 별난 사람 같다. 새로운 장르나 기법을 탄생시킨 미술 작품을 모아 소개하는 전작 《거꾸로 그린 그림》에 이어, 이 책에서도 역시 그의 분방한 시선이 돋보인다. 중세 종교화부터 현대 디지털 사진까지, 다양한 풍경화론과 시각이론을 넘나든다. 미술사가이면서 동시에 사진작가인 저자의 카메라 앵글은 ‘화가의 눈’ 못지않게 신선하다. 유럽의 명화와 닮은 실경 사진을 살펴보니, 내가 30년 넘게 답사한 겸재나 단원의 진경산수화 현장이 떠오른다. 하이네의 사진을 따라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다. 우리 그림과 서양 그림을 비교하며 그 동질성과 차이를 밝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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