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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조한혜정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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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재난의 시대,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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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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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독박 육아’는 엄마를 과중 노동에 시달리는 고립된 노동자로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존엄성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 강민정 작가는 이 상황에서 ‘존엄하게 버티’며 좋은 세상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그 방편으로 책을 택했다. 고요한 새벽에 일어나 책 읽기에 몰두하고, 만나고 싶은 저자가 보이면 망설이지 않고 초대해서 북토크 자리를 마련했다. 그것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이자 자신과 아이를 즐겁게 성장시키는 행보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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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지속 불가능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패닉에 빠져들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면, 다정함의 역사가 살아 있는 이 책을 즐겁게 읽으시기를 바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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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책의 세계는 고독과 고립의 세계가 아니다. 맛있는 간식이 있고, 생각과 느낌을 나눌 친구들이 있고, 보이지 않는 축복의 손길이 있는 세계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가슴을 부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신은 어떤 매력을 가진 존재이며 평생 누구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를 알아가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교사이자 쌍둥이와 조카와 이웃집 아이들을 돌보는 강영아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놀라운 마법의 세계를 엿보는 행운을 잡게 되었다. 그러니 엄마들이여,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읽으시라. 기후 위기, 팬데믹 위기, 전쟁의 위기, 불안과 고립의 세계를 극복해 가야 할 ‘신인류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경쟁에서 살아남는 단련이 아니라 깨져 나가는 현실 너머를 볼 수 있는 ‘파상력’이다. 여타 생물체와 공존하는 감각과 AI가 만들어 내는 가상 세계의 흐름을 감지하며 메타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낯선 세상으로 비상 중인 어린이 세계에 초대받고 싶다면 방구석 그림책 프로젝트를 시작하시라. 즐거운 길잡이가 되어 줄 친절한 이 책을 벗 삼아!
4.
  •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 - 모두를 위한 교육, 그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강삼영의 특별한 이야기 
  • 강삼영 (지은이) | 단비 | 2021년 12월
  • 16,000원 → 14,400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20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교육운동가의 즐거운 고민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아이들이 1만 개의 동아리를 만들어 마을에서 신나게 활동하고 연결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실패해도 격려받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어른들의 지지 속에서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도 용기 있게 대응하며 자신의 마을을 풍요롭게 만들고, 자신의 시대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5.
학교는 이제 ‘체인지메이커’들의 ‘네트워크 허브’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책. 아니, 주장이 아니라 이미 그렇게 변하고 있는 학교를 보여주면서 각자가 선 자리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일러주는 탁월한 매뉴얼 북이다. 학교와 가정이 아닌 ‘제3의 어른’ 자원이 있는 마을의 중요성을 말하는 지점도 마음에 든다.
6.
여기 ‘공장형 교실’을 ‘맞춤형 교실’로 바꾸어 가는 교사들이 있다.
7.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서한영교 시인은 눈이 멀어가는 애인의 곁에 머무르기로 했고 돌봄을 도맡는 ‘남성 아내’가 되기로 했다. 강함이 아니라 (취)약함을 선택한 그는 남성적 동일성을 위해 억압했던 자신의 여성성을 찾았고, ‘여성스러움과 게이스러움과 장애인스러움을 긍정’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다.”
8.
펜데믹 시대, 아이들은 자의 반 타의 반 학교를 떠나고 있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이미 오래전 교단을 떠났다. 세상으로 간 그는 이제 마을과 우주의 요기가 되어 영화 시나리오 같은 소설을 들고 왔다. 요가와 파쿠르를 하고 하늘을 날며 모든 생명체와 친구가 되는 우주의 아이가 주인공이다. 요기 친구를 두어 나는 참 흐뭇하다. 아이들이 온전한 삶을 살아 내기를 바라는 부모와 교사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만나면 유쾌한 사람이 있다. 그는 누구보다 시대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인류학자이기도 하다. 공동육아, 탈북청소년 교육,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송환 같은 엉뚱한 일도 잘 벌이는 그의 주특기는 흑백으로 나뉜 세계를 화해시키고 상생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번에 그가 한 유쾌한 작업은 북쪽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다. 실천적 학자로서 북한 방문이라는 행운의 기회를 가졌던 그는 흑백의 세계를 총천연색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생존이 힘든 북쪽 사람들이 공식·비공식의 경계를 허물며 연마한 ‘삶의 기량’과 ‘틈새의 해학’을 유쾌하게 보여주면서 말이다. 그는 분단으로 인한 문화적 이질성이 쉽게 지워지리라는 낙관은 금물이라며 속단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적대와 대립의 질서에 익숙한 이들이 애써 거부하는 ‘문화상대주의’의 시선, 이분법적 사유에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역지사지’의 태도로 만나가보자는 것이다. 그가 선물하는 안경을 끼고 현상의 심층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 우리는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은 남북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말하는 남북의 ‘사람들’이 만나서 만들어갈 무지갯빛 세상을 상상해본다. 남북,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이 즐겁게 읽고 기운을 얻을 새 시대의 교양필독서를 추천하게 되어 기쁘다!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만나면 유쾌한 사람이 있다. 그는 누구보다 시대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인류학자이기도 하다. 공동육아, 탈북청소년 교육,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송환 같은 엉뚱한 일도 잘 벌이는 그의 주특기는 흑백으로 나뉜 세계를 화해시키고 상생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번에 그가 한 유쾌한 작업은 북쪽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다. 실천적 학자로서 북한 방문이라는 행운의 기회를 가졌던 그는 흑백의 세계를 총천연색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생존이 힘든 북쪽 사람들이 공식·비공식의 경계를 허물며 연마한 ‘삶의 기량’과 ‘틈새의 해학’을 유쾌하게 보여주면서 말이다. 그는 분단으로 인한 문화적 이질성이 쉽게 지워지리라는 낙관은 금물이라며 속단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적대와 대립의 질서에 익숙한 이들이 애써 거부하는 ‘문화상대주의’의 시선, 이분법적 사유에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역지사지’의 태도로 만나가보자는 것이다. 그가 선물하는 안경을 끼고 현상의 심층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 우리는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은 남북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말하는 남북의 ‘사람들’이 만나서 만들어갈 무지갯빛 세상을 상상해본다. 남북,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이 즐겁게 읽고 기운을 얻을 새 시대의 교양필독서를 추천하게 되어 기쁘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11,900원 전자책 보기
온갖 바이러스들이 출현하고 기후 재앙으로 홍수와 가뭄, 산불이 수시로 일어나 인간들에게 경고를 내리고 있다.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남자만이 아니라 여자들까지도 사냥꾼으로 만들어 버리고 있는 이 파괴적 역사의 끝은 어디일까? 짙어지는 죽임/죽음의 시간을 살림/생명의 시간으로 전환해 내는 것은 가능할까? 내가 이 암울한 인류사의 이야기를 서두에 꺼낸 이유는 이 책에 실린 청년 여성들의 글을 읽으면서 살림의 빛을 보았기 때문이다. 새 문명을 만들어 낼 살림의 몸짓, 진화의 새 단계를 만들어 낼 돌연변이의 잉태 가능성 말이다. (……) 이 책의 저자 대부분이 나와 어디서건 옷깃을 스친 인연들이다. 부당함을 느끼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들의 부쩍 자란 몸과 마음을 보면서 나는 이 우울함 가운데서도 산들바람처럼 ‘살림의 시대’가 오고 있음을 믿기로 한다. 아나키스트로 분류되어 온 크로포트킨의 책, 《만물은 서로 돕는다》를 다시 꺼내 읽는다. 그는 이 책에서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강조한 ‘생존 투쟁’이 아니라 실은 ‘상호 부조’가 더 중요한 법칙임을 말하고 있다.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생물 종(species)이 계속 진화하기 위해서는 상호 투쟁이 아니라 상호 부조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근대 자본주의 이전의 사회들에서 나타나는, 동물의 세계에서도 나타나는 상호 돌봄의 원리가 무엇인지를 보여 줌으로써 앞으로도 인류가 기억해 내고 실천해 내야 하는 것을 일러 준다. 그렇다. 변화는 오고 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밥맛이 없어도 부지런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 이 아름다운 여성들이 가져올 살림의 세상이 보고 싶다면 말이다. 그래서 함께 묻기 시작한다. 국가는 무엇이며 가족은 또 무엇인가? 남자와 여자는 무엇인가? 모든 관계가 깨져 나가는 지금, 공생의 기쁨을 경험하는 새로운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전염병이 창궐하는 지금, 어머니와 딸들의 역사가 이어지는 미래, 그 오래된 미래를 떠올려 본다. 스스로 돌보고 서로를 돌보는 마음, 자매와 형제가 우애하고 이웃이 서로 돕는 마을의 삶, 그리고 지구의 만물이 서로 돕는 질서를 우리 안에 모셔 오기 시작하자. 지면을 통해 이 길을 누구보다 먼저 가고 있는 전환의 주체들, 이 책 저자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한다. 스스로를 돌보는 세상의 모든 존재들에게 어머니 대지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12.
  • 고난과 웃음의 나라 - 문화인류학자의 북한 이야기 
  • 정병호 (지은이) | 창비 | 2020년 2월
  • 18,000원 → 16,200 (10%할인), 마일리지 900원 (5% 적립)
  • (24) | 세일즈포인트 : 549
만나면 유쾌한 사람이 있다. 그는 누구보다 시대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인류학자이기도 하다. 공동육아, 탈북청소년 교육,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송환 같은 엉뚱한 일도 잘 벌이는 그의 주특기는 흑백으로 나뉜 세계를 화해시키고 상생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번에 그가 한 유쾌한 작업은 북쪽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다. 실천적 학자로서 북한 방문이라는 행운의 기회를 가졌던 그는 흑백의 세계를 총천연색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생존이 힘든 북쪽 사람들이 공식·비공식의 경계를 허물며 연마한 ‘삶의 기량’과 ‘틈새의 해학’을 유쾌하게 보여주면서 말이다. 그는 분단으로 인한 문화적 이질성이 쉽게 지워지리라는 낙관은 금물이라며 속단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적대와 대립의 질서에 익숙한 이들이 애써 거부하는 ‘문화상대주의’의 시선, 이분법적 사유에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역지사지’의 태도로 만나가보자는 것이다. 그가 선물하는 안경을 끼고 현상의 심층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 우리는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은 남북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말하는 남북의 ‘사람들’이 만나서 만들어갈 무지갯빛 세상을 상상해본다. 남북, 그리고 세계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이 즐겁게 읽고 기운을 얻을 새 시대의 교양필독서를 추천하게 되어 기쁘다!
13.
  • 밀레니얼의 반격 -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이 몰려온다 
  • 전정환 (지은이) | 더퀘스트 | 2019년 10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5) | 세일즈포인트 : 570
나는 대학에 있으면서 ‘개인’으로 각성한 3040 세대를 편애했었다. 베이비부머의 자녀이자 386의 후배로 살면서 어렵사리 ‘창의적 경계인’의 입지를 굳혀가던 그들을 격려하고 지지했다. 공학도면서 부단히 인문학과 만나고 제도와 비제도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 길을 내고 있는 경계인 전정환의 책은 그래서 참으로 반가운 선물이다.
14.
여성들이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며 집을 떠난 시대가 있었다. 그들은 장터로 가서 돈을 벌고 자아실현을 하느라 바빴다. 그들이 이제 돌아오고 있다. 살벌한 장터를 떠나 돌봄과 호혜의 세상을 만들겠다며 돌아오고 있다. 이 책은 아이를 통해 그 세상을 발견한 한 독립적 여성의 여행기다. 한때 장터의 사람이었던 내게 동지의 정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책!
15.
“서한영교 시인은 눈이 멀어가는 애인의 곁에 머무르기로 했고 돌봄을 도맡는 ‘남성 아내’가 되기로 했다. 강함이 아니라 (취)약함을 선택한 그는 남성적 동일성을 위해 억압했던 자신의 여성성을 찾았고, ‘여성스러움과 게이스러움과 장애인스러움을 긍정’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다.”
16.
“그는 연암 박지원처럼 생각하고 유발 하라리처럼 쓴다.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난 새 세대의 출현을 감지한다. 반갑다.”
17.
우에노 지즈코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페미니스트 중 한 명일 것이다. “남자의 필살기는 부정, 도피, 중독”이라는 그녀의 여전한 직설에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젠더 감수성이 높은 시민들은 남녀 불문하고 통쾌감을 느낄 것이다.
18.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정부는 여전히 일자리 늘리기에 급급한 듯하다. ‘노동’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갖지 못한 채 일자리 정책을 펼친다면 국세만 낭비하고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일까? 미래가 희망이 아니라 빚이며 불안이 되어 버린 시대를 직시하고 새롭게 노동과 일, 그리고 자율 활동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일이 아니라 쉼에 대해, 일자리가 아니라 일거리에 대해, 승자 독식이 아니라 소통과 공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19.
암울한 에너지에 허우적거릴 때 나는 제대로 숨 고르기를 가르쳐 주는 그의 스튜디오로 간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그 마법의 장소 말이다. 시원과 같은 탐구자, 수행자, 마법사 들이 많아져야 한다. 시원이 만든 것과 같은 스튜디오가 동네 곳곳에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그런 시공간에서 새로운 기운을 만들어 낼 때 어느덧 세상은 변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것을 ‘개벽’이라고 부르던가? 좀 다른 시간 속에서 쓰인 듯한 이 책 또한 마술의 힘을 지닐 것이라 기대하며 일독을 권한다.
20.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 옷을 사러 가면 연두색, 보라색 등을 고를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분홍색과 파란색 일색이다. 개성과 다양성의 시대에 어쩐 일일까? 이분법에 갇히면 위험하다. 스스로 일거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특히 그러하다. 남자와 여자에 대한 이분법을 넘어설 때 상상력도 나오고 협력하는 몸도 만들어진다. 여기 고정관념을 깨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 책이 나왔다. 삼삼오오 모여서 토론하며 읽으면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독서가 될 것이다.
2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후지무라 박사는 내게 희망을 주는 발명가이다. 그는 승자독식의 경쟁사회에서 비켜나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길은 ‘사회에 이로운 착한 일거리’를 찾아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한 달에 이틀만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음악도 듣고 친구들과 식탁도 만들고 텃밭도 가꾸고 몸에 좋다는 효소도 담그면서 지낼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일터에서 마냥 당당하던 여성들이 ‘엄마’라는 모자를 쓴 후에 삶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고 말합니다. 모성은 멋지지만 끔찍한 일이었던 것이지요. 각자의 섬에서 사투를 벌이던 이들은 드디어 선언을 합니다. “수세기 동안 우리는 독립을 선언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서로 의지하자!” 아이는 이웃과 마을이 있는 곳에서 함께 키워야 한다는 것을 엄마들이 깨우친 것 같습니다. 돌봄의 달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돌볼 때 모두가 달인이 되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공동의 보살핌과 따뜻한 사회연결망 이 세상을 구하는 길이라는 것도요. 이 엄마들이 일 중심 사회를 돌봄 중심 사회로 바꾸어 냅니다.
23.
‘개천의 용’이 나는 시대는 끝나고 있다. 국가권력이 체계적으로 일자리를 없애고 있는 시점에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말은 또 누가 왜 자꾸 하는 걸까? 게다가 지금 대부분의 일자리는 따지고 보면 지구를 망치는 일들이다. 풍요의 시대에 굶어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노동과 소득에 대한 개념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참담하다. 퍼거슨은 이 책에서 신자유주의 돌풍의 와중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미비아 등지에서 시도한 기본소득 사례연구를 통해 우리가 지향할 새 사회에 대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물고기를 주라”고 말한다. 국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꾸려낼 현금을 갖게 되는 것, 이를 통해 ‘상호부조’의 자생적 사회가 살아나게 하자는 것이다. 유럽과는 다른 경로로 등장한 남아프리카의 ‘새로운 복지국가’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보인다. 본격적으로 기본소득과 시민배당에 대한 논의와 실험을 할 때가 무르익고 있다.
24.
  •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불임치료를 전문으로 하던 문현주 선생이 영국 유학을 다녀와서 이렇게 말했다. “아이가 나와서 살기 힘든 시대에는 아이가 알아서 세상에 안 나온다고 하대요. 그 말을 듣고 나니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아이가 나오고 싶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맞을 테지요. 억지로 아이를 낳으려 하기보다……” 그 후에 문현주 선생은 불임치료보다 생애주기에 따른 몸 살림 의사가 되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생각으로 부단히 여성 환자들과 만나고 고민하며 쓴 글이다. 두 딸을 둔 엄마로서, 한의사로서, 그리고 여자임을 사랑하는 페미니스트로서 틈틈이 쓴 이야기들을 삼삼오오 여자들끼리 모여서 읽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2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책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살던 사람이 자기 옷을 입어가는 이야기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어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이 책은 인간이란 존귀한 존재이고 그 존귀함을 지키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러준다. 바로 그 용기가 나, 그리고 우리를 구원한다는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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